'청강 크로니클 2023'에서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코나와 스노래빗(Kona & Snow Rabbit)이 선정됐다.
청강 크로니클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 스쿨 졸업생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올해는 네오위즈 사옥 1층 아트홀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스토브인디에서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을 했다. 온라인 행사에서는 총 15종의 졸업생 작품 중 가장 기대되는 작품을 투표로 선정했다.
행사가 시작된 11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13일간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작품은 '코나와 스노래빗'이다. 팀 눈토끼단이 개발한 이 게임은 삐둘어진 악동 얼음 예술가와 눈토끼 콤보가 어인족과 해양 생물들을 상대로 펼치는 냉동 슈팅 액션이다. 탑뷰 방식으로 진행되는 슈팅 게임으로 눈토끼단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적을 얼리고 얼린 적을 날려 적을 공격하는 호쾌한 액션이 특징이다. 코나와 스노래빗은 15종의 게임 중 30.71%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표를 받았다.
코나와 스노래빗 아래로는 팀 킹스맨의 '부티크 마리'가 16.48%를 차지하며 2위를 했으며, 팀 큐티의 '데빌리쉬 리그'와 스튜디오 이파리의 '타부티'가 11.24%로 동점을 기록하며 공동 3위를 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은 기획과 프로그래밍, 그래픽, QA, 운영, e스포츠까지 게임산업에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전문 교육 기관으로 매년 학생들이 1년 간 제작한 게임을 발표하는 '청강 크로니클'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