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유한 문화와 K팝을 만나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 '하이커 그라운드'에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가 찾아왔다.
펄어비스는 자사의 인기 MMORPG 검은사막의 아침의 나라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해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오는 30일까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검은사막은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에 한국 고유의 전통 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내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이번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에서도 검은사막에 녹여낸 한국의 색채를 구현하면서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이커 그라운드의 1층, 초대형 사이즈의 미디어월인 '하이커월'에는 검은사막에 구현돼 있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 명소들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요 등장 명소로는 전남 담양군의 죽녹원,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 부산 해동 용궁사 등 총 10곳이다.
가로 31.4m의 초대형 미디어월을 장식한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 게임조선 촬영
이어서 2층으로 이동하면 마치 검은사막의 세상 속으로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MY STAGE'이 마련돼 있다. MY STAGE에서 상영되는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를 배경삼아 자신의 끼를 발산하는 것이 가능했으며, 실제로 많은 방문객들이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을 찍고, 멋진 안무를 선보이면서 동영상을 촬영하는 등 발길을 멈추게 했다.
숨길 수 없는 끼를 발산하는 무대가 된 MY STAGE = 게임조선 촬영
아울러 아침의 나라를 테마로 제작된 8첩 병풍도 만나볼 수 있다. 신영훈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으로 탄생한 본 작품은 비리공덕 할멈과 두억시니, 도깨비, 달벌촌장, 구미호, 산군, 돌쇠 등 설화 속에서 등장하는 신비한 존재들이 어우려져 한국 고유의 정서인 '희노애락'을 표현했다.
한국 설화 속 신비한 존재들로 희노애락을 표현한 8첩 병풍 = 게임조선 촬영
3층에서는 대형 기둥에 설치된 미디어를 통해 한국 설화 속 요괴들이 등장하면서 눈길을 끌었으며,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영상을 VR로 실감나게 체험해볼 수 닜는 드라마틱 트립 VR존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VR존에서는 한국 설화를 감상해볼 수 있음에 따라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영상을 통해 한국 설화를 만나볼 수 있었던 VR존 = 게임조선 촬영
팝업스토어에서는 각종 검은사막 관련 굿즈를 판매한다. 검은사막의 인기 클래스인 '우사'의 부채 및 노리개와 더불어 한국의 멋스러움이 느껴지는 전통잔 및 여권 지갑, 아침의 나라 문양 마그넷, 일러스트 엽서, 네임택 등 아침의나라 한정 굿즈가 준비돼 있다.
아울러 파푸와 크리오 목베게 및 수면안대, 우사 및 매구 장패드, 흑정령 피규어 및 인형 등의 다양한 굿즈도 구입 가능하다.
펄어비스와 한국관광공사는 팝업스토어 굿즈 판매 수익금 전액을 '그린라이트'에 기부할 예정으로, 사회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 지원사업에 뜻깊게 사용된다.
아침의 나라 한정 굿즈와 다양한 검은사막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 게임조선 촬영
검은사막 이용자를 위한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된다. MY STAGE의 해시태그 이벤트 참여 및 아침의 나라 기념 수묵화 병풍 감상, 드라마틱 트립 VR존 감상 등으로 스탬프 2개 이상을 획득하면 아침의 나라 기념 스티커와 검은사막 및 검은사막 모바일 인게임 쿠폰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통해 게임 쿠폰 제공 = 게임조선 촬영
하이커 그라운드는 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곳으로,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는 외국 관광객에게 한국 고유의 문화와 매력을 색다른 방식으로 전달했다. 실제로 하이커 그라운드의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발걸음했으며,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와 어우러진 한국 전통의 색채를 경험해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