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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택진형처럼 구단주가 되어 볼 기회! 엔씨소프트 '프로야구 H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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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선보이는 신작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프로야구 H3'가 6일 정식 출시하면서 많은 국내 야구팬을 설레게 하고 있다.

프로야구 H3는 이용자가 야구팀 구단주가 돼, 팀의 스카우트팀, 전력분석팀, 의료팀, 홍보팀 등 프런트 전반을 운영하는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즉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감독 혹은 선수 시점의 야구 플레이 게임이 아니라 구단주의 입장에서 팀 내에 필요한 선수를 영입하고 관리하는 등의 거시적인 시점에서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그에 따라 이용자는 야구와 관련된 보다 폭넓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팀이나 선수를 운영하고 자신만의 스타일과 개성이 담긴 구단을 꾸릴 수 있다.

실제로 접해본 프로야구 H3는 위에서 언급한 특징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6일 오전 12시 정식 오픈이 예정돼 있었으나, 이보다 30분 늦게 서버가 오픈됐다. 게임에 접속한 후 가장 먼저 이용자를 반긴 것은 김희주 아나운서다. 김희주 아나운서는 프로야구 H3의 공식 매니저가 돼, 이용자가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선수를 영입하는 과정이다. 스카우터를 통해 선별된 영입 후보에는 콜업 시스템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타입의 선수로 데려올 수 있다. 그리고 선수를 영입하는 과정을 매우 흥미진진하면서도 코믹하게 그려냈다. 

프로야구 H3는 구단 운영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에 직접 선수를 컨트롤하면서 야구 경기를 플레이하지는 않지만 자신이 꾸린 팀이 리그를 진행하면서 어떤 결과를 내는지 관찰하게 된다. 경기의 흐름 전체를 확인할 수 있는 '경기 중계'와 핵심만 콕콕 짚어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그리고 결과만 쏙쏙 캐치할 수 있는 '스코어보드' 등으로 확인 가능하다.

물론 경기에 전혀 관여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선수의 입장은 아니지만 감독의 입장에서 경기를 지휘할 수 있다. 이용자는 총 세 장의 작전 카드를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타선의 화력을 높일 수도, 혹은  셋업맨과 마무리 투수의 역량을 강화시켜 반전을 노리는 것도 가능하다.

선수 육성의 재미도 눈여겨볼만한 요소다. 각 선수는 다양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데, 해당 개성을 통해서 동일한 시즌의 선수라 할지라도 전혀 다른 스타일의 선수가 된다. 또 스킬블록을 이용자가 직접 채워나갈 수 있는데, 파이프 모양의 스킬블록을 이어나갈 때마다 추가 능력을 얻을 수 있어, 또다른 재미로 다가온다.

프로야구 H3는 기존에 우리가 접해오던 야구 게임과는 그 성격이 전혀 다르다. 직접 경기에 참여해 승부에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구단주의 눈에서 경기를 바라보게 된다. 즉 구단 매니지먼트를 하면서 이용자가 원하는 스타일의 팀을 꾸려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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