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5일부터 21일 사이에 등장하는 신작은 총 31종이다.

먼저 18일 호러 액션 게임 '스틸 웨이크스 더 딥'을 시작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페어리 테일'의 IP를 활용한 ARPG '페어리 테일: 매직 배틀'이 모습을 드러낸다. 또 MMO 오픈월드 서바이벌 게임 '팩스 데이'가 얼리액세스 서비스에 돌입하며 2D 픽셀 사이드 스크롤러 '트레이즈맨:  딜 투 딜러'도 출시된다.

19일에는 심해 탐사 게임 '탈라사: 엣지 오브 더 어비스'와 액션 RPG '#블러드', 액션 어드벤처 '퍼스트 드워프' 등의 작함울 만나볼 수 있으며 20일에는 블루포션 게임즈의 신작 MMORPG '에오스 블랙'과 빅토리아풍 추리 액션 게임 '초탐정사건부 레인코드', 2D 전략 RPG '샌드워커', 실시간 RPG '스카스 오브 마스', 전략 시뮬레이션 '해적 공화국' 등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

마지막으로 21일에는 덱빌딩 로그라이크 '코스모 파이러츠'와 오픈월드 크래프팅 '아스카', 비주얼 노벨 게임 '태번 토크' 등의 출시가 이뤄진다.

■ 에오스 블랙 

'에오스' 시리즈의 신작 '에오스 블랙'이 오는 6월 20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에오스 블랙은 하드코어 MMORPG를 표방하는 작품으로, 이용자 간의 자유로운 PvP가 이뤄질 수 있는 환경 제공과 캐릭터 성장과 장비 파밍이라는 MMORPG 본연의 재미를 담아내는 것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을 등의 안전 지역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필드에서 PvP가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전체적인 게임 시스템은 모바일 MMORPG를 즐겨하는 게이머를 위해 익숙하게 구현돼 있으며, 그에 따라 쉽게 적응하고 빠르게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에오스 블랙의 가장 큰 특징은 '치욕' 시스템이라 할 수 있는데, 상호 동의 하 진행된 PvP에서 승자는 패자에게 일정 시간 치욕을 줄 수 있다. 패자를 노예로 끌고 다니거나 대도시의 성벽에 포로로 매달아 두는 등의 행위가 대표적이다.

■ 초탐정사건부 레인코드

'단간론파' 시리즈로 유명한 스파이크 춘소프트가 새로운 추리 게임 '초탐정사건부 레인코드'를 선보인다.

초탐정사건부 레인코드는 다크판타지 추리 액션으로 현실 세계에서 사건 해결하는 단서를 모으고, 조사와 단서를 통해 수수께끼 미궁을 공략하는 독특한 방식을 가지고 있다. 또 초탐정들이 사용하는 특수 능력을 활용해 과거를 보거나 변장하는 등 숨겨진 증거와 증언을 찾는 재미를 담았다.

수수께끼 미궁 안에서는 사건의 진상에 접근하는 것을 막는 괴인이 출현하는데, 이들과의 전투에서는 타격감있는 액션을 맛볼 수도 있다.

초탐정사건부 레인코드는 20일 닌텐도 스위치로 만나볼 수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