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아이온2'가 11월 23일 임시점검을 통해 '마도성' 스킬 밸런스 상향 및 펫 영혼 드랍률 오류 수정 등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또, 일정 시간 응답이 없을 경우 자동 퇴장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반복 점프 등으로 장시간 캐릭터를 대기시키는 행위에 대해 일시적  퇴장 조치를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먼저 퇴장 조치에 관한 안내가 있었다.

 

과도한 대기열로 인해 접속에 어려움을 겪는 유저들에 대한 사과의 말과 함께, 현재 '아이온2'는 원활한 게임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 일정 시간 동안 응답 또는 움직임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퇴장되는 시스템을 적용 중에 있으나, 최근 자동 퇴장을 피하기 위해 지속적인 반복 점프 등의 방식으로 장시간 캐릭터를 대기시키는 사례가 확인됐다면서 11월 23일 14:30 공지사항 안내 이후 이러한 장시간 대기 행위가 발견될 경우 운영자에 의하 일시적으로 접속이 종료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또, 이와 함께 더 나은 서비스 환경을 위해 시스템 개선 작업을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고도 알렸다.

 

다음으로 임시 점검을 통해 일부 펫 영혼 드랍률이 잘못 설정되어 있던 오류를 수정했다. 이는, 22일 업데이트였던 '보스 몬스터 처치 시 기여도가 있는 모든 인원이 펫 영혼을 획득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이며, 영혼 드랍률은 100%로 정상 복구됐다.

 

또, 슈고 특급 서비스 또는 챈가릉 멤버십 구독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오전 5시 미접속 상태일 경우 보너스 수량이 충전되지 않고 기본 수량만 충전되던 오류가 수정됐다. 미수령된 슈고 페스타 보상 열쇠 충전량은 향후 소급 적용하여 복구할 예정이다.

 

'마도성'의 일부 스킬이 상향됐다.

 

'강철 보호막'의 PvE 피해 내성 효과가 피해 내성 효과로 변경된다.

'혹한의 바람'의 대미지가 15% 상향되고, 속박 확률이 30% 에서 60%로 상향된다.

'빙결'의 기본 빙결 확률이 40% 에서 50%로 상향된다.

 

'마도성'의 광역 사냥 능력은 물론 PvP 능력까지 염두에 둔 밸런스 패치로 평가된다.

 

또, '마도성'의 '불꽃 폭발'과 '지연 폭발', '정령성'의 '원소 융합', '궁성'의 '폭발의 덫' 등 지연 피해 타입의 스킬이 레벨 스케일링 적용 대상 몬스터에게 피해량이 정상 적용되지 않는 문제가 수정됐다.

 

어비스 '에레슈란타 중층'의 입장 조건이 아이템 레벨 3,500으로 변경된다. 뿐만 아니라 추후 클라이언트 업데이트를 통해 이번 시즌에서는 어비스 에레슈란타 중층이 제외될 예정이다.

 

⦁    퀘스트 채집물 ‘빛나는 루비’가 지속적으로 채집되는 현상을 수정하였습니다.
⦁    가방 내의 ‘빛나는 루비’ 아이템은 추후 삭제되도록 지원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신속하게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원정에서 다른 캐릭터 정보 보기가 출력되지 않던 현상을 수정하였습니다.
⦁    원정 중간 보스를 반복 처치해 최종 보스 장비를 반복적으로 획득하는 플레이를 방지하기 위해, 중간 보스의 드랍 목록에서 최종 보스 장비를 제외했습니다.
⦁    원정 > 정복 > 바크론의 섬 보스 ‘바크론’이 특정 스킬을 사용하지 않는 오류를 수정하였습니다.
⦁    원정 > 정복 > 바크론의 섬 보스 ‘불굴의 타몬’이 사용하는 ‘석화’ 상태이상이 일부 스킬에 의해 해제되는 오류를 수정하였습니다.
⦁    ‘꿈을 꾸는 자’ 퀘스트 진행 중 간헐적으로 나룬과 대화 할 수 없는 오류를 수정하였습니다.
⦁    차원 침공 컨텐츠의 몬스터 밸런스가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임시 점검 보상  
- 생명의 결정 (이벤트) x1개  
- 전투 강화 주문서 (이벤트) x1개  
- 생체 연구기지 도전권 (이벤트) x1개 
- 작은 오드 에너지 (이벤트) x1개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