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대 기대작, 엔씨소프트의 플래그십 타이틀 MMORPG '아이온2'가 11월 21일(금) 임시 점검을 통해 핵심 PvP 콘텐츠 중 하나, '시공의 균열' 콘텐츠의 개선 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개선 안은 원치 않는 교전에 휘말려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위험에 따라 한참 성장 중인 저레벨 플레이어 및 전투를 원치 않는 플레이어를 케어하기 위한 개선 업데이트이기도 합니다. 또, 모바일 서포트 기능 보완과 일부 클래스 밸런스 패치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시공의 균열'의 유지 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30분으로 조정됩니다. 또, 시공의 균열 진입 후 상대 종족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1시간에서 30분으로 조정됩니다.
진입 시간과 활동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듬에 따라서 상대 종족과 마주칠 수 있는 여건이 소폭 줄어들게 됩니다.
또, PvP로 획득할 수 있는 '어비스 포인트' 획득 규칙을 보완했습니다.
임시 점검 이후에는 자신보다 낮은 레벨의 상대 종족 캐릭터와의 전투 시 레벨 차이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어비스 포인트가 20%씩 감소됩니다. 이에 따라 5레벨 이상 차이가 날 경우, 어비스 포인트를 획득할 수 없게 됩니다.
다만, 자신보다 높은 레벨의 다른 종족 플레이어를 상대할 때는 레벨 차이와 무관하게 규칙에 따른 보상을 100% 획득 가능합니다.
이러한 룰 변경에 따라 상대 종족 정보에 캐릭터 레벨이 표시되고, 또, 몬스터와 동일하게 다른 종족 플레이어 캐릭터도 레벨 차에 비례하여 캐릭터명의 컬러가 변경됩니다.
또, 주요 거점에 상주하는 경비병의 능력치가 대폭 강화되고, 상태 이상 면역 버프가 부여됩니다. 주요 거점의 방어 능력이 상승함에 따라 마찬가지로 상대 진영으로부터의 주요 보호 수단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챈가룽 상단'에서 200만 키나로 구매할 수 있는 특수 타입 펫 '파가티'가 추가됩니다. 해당 상품은 캐릭터 별 1회 구매 가능합니다.
19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모바일 서포트 기능 오류가 수정됩니다. 전 직업 스킬 사용 우선 순위가 변경되고, 정령성의 정령 소환 스킬이 자동 사용 가능하도록 수정됩니다.
또한, '궁성'과 '치유성'의 일부 스킬 피해량이 상향됩니다.
'궁성'의 경우 메인 공격 스킬이라 할 수 있는 '저격', '속사', '표적 화살', '광풍 화살', '파열 화살'의 피해량이 5~7%씩 상향됐으며 '치유성'은 '약화의 낙인', '고통의 연쇄', '단죄', '벽력' 스킬 피해량이 상향됩니다. '치유성'의 경우 지난 19일 핫픽스에서 상향된 스킬 외에도 다양한 공격 스킬이 상향된 셈입니다.
한편, 11월 26일(수) 차주 정기 점검을 통해 수정될 일부 내용도 함께 공지됐습니다.
특수 펫 획득 시 특수 종족 이해도의 경험치가 증가하지 않도록 변경되고, 차주 수요일 정기점검 이후 특수 펫 획득으로 상승한 이해도 경험치는 초기화됩니다. 종족 이해도에 따라 능력치가 상승하는 시스템이 존재함에 따라, 상점에서 구매 가능한 일부 특수 펫에 의해 능력치 차이가 생기는 것을 배제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여겨집니다.
또, 필드 곳곳을 돌아다니는 로밍형 경비병이 추가되어 이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거점 경비병이 최소한의 방어 라인이라면 로밍형 경비병은 사냥터 곳곳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능동적인 방어 자원이므로 필드 전투에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 업데이트 내역]
- 천족의 해안 동굴 지역에 도달하기 위해 요구되는 퀘스트 경험치를 조정하였습니다.
- 마족의 그늘진 동굴 지역에 도달하기 위해 요구되는 퀘스트 경험치를 조정하였습니다.
- 마족의 그늘진 동굴 지역에 도달하기 위해 요구되는 퀘스트 경험치를 조정하였습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