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예정인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핵앤슬래시 '패스 오브 엑자일'의 후속작이다. 전작의 가장 큰 특징인 수많은 스킬 노드를 계승하면서 총 12개 직업의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즐길 수 있다. 한국 시간으로 12월 7일 오전 4시 부터 진행될 얼리액세스 기간에는 총 6개 클래스, 12개 전직을 체험할 수 있다.
11년 만에 돌아오는 후속작인 만큼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핵앤슬래시 게이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강력한 스킬로 수많은 몬스터를 청소하고, 다양한 아이템으로 나만의 빌드를 짜는 재미는 이번 작품에서도 이어진다. 특히 몽크와 머서너리 등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클래스로 이러한 재미를 한층 더 높여줄 예정이다.
액션성을 한층 더 살리기 위해 조작법도 추가되거나 변경되었다. 기존 조작법에 WASD 키보드 이동 조작을 추가하며 정확한 이동을 할 수 있으며, 이동과 공격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보스 전투에서 더욱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다. 또한 적들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구르기 추가로 적들의 공격에 조금 더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스킬 커스터마이징 영역도 확장된다. 캐릭터들이 직접 사용하는 스킬젬 외에도 보조젬을 통해 각 스킬을 차별화하게 된다. 예를 들어 투사체 스킬에 개수 증가 보조젬을 착용하면 투사체 수를 늘어나고, 추가 효과 보조젬을 착용하면 약화 효과가 증가하는 식으로 변한다. 이런 보조젬은 한 스킬에 귀속되지 않고, 비슷한 유형의 다른 스킬에도 바꿔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게임인 만큼 한국 팬들을 위해 한국어 번역은 물론 더빙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카카오게임즈는 전작에서 '타뷸라 라사'를 '기억 상실'로 번역했던 일을 언급하며 현지화에 더욱 신경쓸 것을 강조한 바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얼리액세스는 한국 시간으로 12월 7일 오전 4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