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기획

크래프톤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의 첫 결실, 신작 2종으로 게임스컴 2024 뒤흔든다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크래프톤은 자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Scale-up the Creative)’의 실현을 가속화하고 있다.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는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동안 총 9건의 투자를 진행하는 등 신규 글로벌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발굴과 초기 스튜디오 투자에 힘써오면서 소수 지분 투자 및 퍼블리싱을 결합한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을 확대해왔다.

그리고 해당 전략의 첫 결실을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4(gamescom 2024)'에서 공개한다.

크래프톤은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해 자사의 대표작 'PUBG: 배틀그라운드'와 함께, 신작 익스트랙션 RPG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 및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 등 2종을 선보일 예정이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8월 1일부터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통해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인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동명의 PC 익스트랙션 RPG '다크앤다커'의 IP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플레이어에게 중세 판타지 배경의 던전을 탐험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던전 내에는 위협적인 몬스터와 함정 등의 다양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점차 좁아지는 던전 공간 속에서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해야 한다.

특히 로그라이크 요소가 반영되면서 던전에서 캐릭터 사망할 시에 모든 장비와 획득한 아이템을 잃게 됨에 따라, 다른 플레이어를 공격해 강탈하는 등 높은 긴장감과 박진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장비 및 아이템 분실에 의한 플레이어의 박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치 보존 시스템도 마련해놨다. 바로 후원 시스템으로, 모든 장비를 잃었다고 하더라도 후원 NPC에게서 주요 장비와 보조 아이템 등을 지급받아 던전에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장비 보험권 및 장비 강화 등을 통해 일정 확률로 장비 분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의 장치도 마련돼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PvP와 PvE가 결합된 메인 콘텐츠 외에도 PvP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아레나'와 용병을 동반해 던전을 공략하는 PvE 콘텐츠 '토벌 던전' 및 단독 진행 가능한 '탐험 던전' 등으로 플레이어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지난해 지스타 2023에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는 '인조이'는 플레이어가 인간 삶을 깊숙히 들여다볼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현실과 매우 유사하게 구현된 가상 세계에서 아바타 '조이'의 삶을 관찰하게 되는데, 갈등과 애정 등의 인간 관계 형성부터 결혼과 임신 및 출산 등의 과정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조이와 일상 생활을 함께하면서 취미 생활을 즐기는 모습부터 그가 다른 이들과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 그리고 하나의 가정을 꾸려나가는 과정까지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가능하다.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플레이어에게 매우 높은 자유도를 제공한다는 점도 본 작품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에서는 캐릭터의 외형 뿐만 아니라 연령대와 기질 등을 설정하게 되며, 플레이어가 직접 조이의 의상을 제작할 수도 있다.

인조이는 언리얼 엔진5로 제작된 만큼 높은 현실감을 반영했으며, AI 텍스처 기술을 활용하면서 플레이어의 개성을 게임 속에 담아내는 것도 가능하다.

조이의 삶을 관찰할 때는 자유의지를 적용하면 되며, 직접 플레이어가 조이를 조작하면서 그들의 삶에 개입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배고픔과 청결함, 수면, 용변, 기분, 사교, 인정, 활력 등을 관리하면서 조이를 통해 새로운 삶을 경험하게 된다.

인조이는 올해 하반기 플레이스테이션과 XBOX, PC 등의 플랫폼으로 출시 예정이다.

PUBG: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한 크래프톤은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로 다시 한 번 글로벌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게임스컴 2024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신작 2종을 통해 크래프톤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이시영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