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올 1분기 기업공개 유력…시가총액 116조원 추산"
북미시각으로 지난 2일, AFP통신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이 연내 기업공개(IPO)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이는 기업분석 업체인 르네상스 캐피털 측의 전망을 인용한 것으로 페이스북의 IPO 신청이 빠르면 1분기 내 진행될 가능성이 크고 기업공개 규모는 약 100억달러(약 1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고 상장 후 시가 총액은 1,000억 달러(약 116조원)으로 추산된다.
페이스북의 IPO 예상 규모는 역대 미국 주식시장에서 여섯 번째 규모로 글로벌 식품 기업인 크래프트푸드(10조원)을 넘어서는 수준에 이른다.
페이스북은 전 세계 8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로 현재 70여 개국 언어로 서비스 중이며 지난해 기준으로 매일 2,000만명의 이용자가 페이스북 내 서비스 중인 700만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게임업계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소셜게임의 양대 플랫폼 중 하나인 웹기반 SNG의 태동을 이끌었고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작한 소셜게임업체 '징가'는 최근 시가총액 약 10조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다.
▲ 페이스북으르 기반으로 하는 징가의 캐슬빌 게임화면 캡처 이미지
모바일 부문에서도 3억 5,000만명에 이용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SNS 공룡 기업으로 불리고 있으며, 매년 꾸준한 성장 중이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의 기업공개 시점을 지난해 말부터 올해 말까지로 예상했으며, 이번 기업공개가 올해 미 증권가 최대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평가했다.
[정우순 기자 soyul@chosun.com] [gamechosun.co.kr]
◆ 글로벌 게임웹진 게임조선, 제1회 ″GCA2011″ 대상은?
◆ [결산] 2011년 토끼해 게임업계 핫이슈는 ″R.A.B.B.I.T″
◆ [중국게임순위] 부동의 1위 크로스파이어
◆ 김택진 대표, 블소와 길드워2 세계적 성공 위해 협업 정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