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엔씨소프트'를 꿈꾸는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가 게임시장 정상 공략을 위한 2종의 타이틀을 선보였다.
위메이드는 26일 오전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체개발 MMORPG '천룡기'와 '네드'를 공개했다.
이날 첫 선을 보인 '천룡기'는 '창천2'를 모태로 한 작품으로 기획과 그래픽, 세계관, 개발엔진 등 게임 내용이 전면 수정됐다.
▲ 위메이드의 자체개발 MMORPG '천룡기'
'가장 높은 곳으로 비상하는 용'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천룡기'는 황천의 문이 열리며 봉인됐던 '멸천마왕'이 부활, 후한 말 혼돈의 시대를 구하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모태가 된 '창천2'에서 그려진 삼국지 인물들도 일부 등장한다.
클래스는 검객, 협객, 술사, 도사 등 총 4개로 구성됐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게임 내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이 될 '문파'와 게임의 백미가 될 '연환무공' 등의 핵심 콘텐츠도 공개됐다.
위메이드의 또 다른 차세대 동력이 될 타이틀은 지난해 지스타에서도 공개된 바 있는 '네드'다.
5년 여의 개발 기간을 거친 '네드'는 중세유럽을 무대로 한 정통 MMORPG로, 고대 신들을 도와 악마신을 물리쳤던 인간의 영웅담을 세계관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펠로우 시스템, 비행전투 시스템, 탑승 전투 시스템이 소개돼 눈길을 보았다.
이와 관련 김남철 위메이드 부사장은 "미래의 온라인 게임 시장은 개발 기술력과 서비스 및 플랫폼 노하우 등 게임개발 본질에 대한 기본기가 갖춰진 업체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위메이드의 자체개발 MMORPG 및 미공개 신작을 바탕으로 향후 10년을 좌우하는 선두업체로 우뚝 서는 것은 물론 세계 정상자리에 서겠다"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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