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니아(대표 알버트 류)의 야심작 '코어블레이즈'의 테스트 버전이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중인 '감마니아 게임쇼 2011(이하 GGS 2011)'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동경게임쇼에서 최초 공개된 후 전세계 유저들에게 많은 관심을 모아온 '코어블레이즈'는 언리얼 엔진3으로 개발된 액션 RPG 장르다.
뛰어난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게임 속 지형지물과 변화하는 기후 등을 이용한 전투가 이 게임의 특징이다.
특히 '코어블레이즈'의 게임 환경은 단순한 배경의 역할만을 하지 않는다. 가령 게임 플레이시 벼랑을 만나게 될 경우, 주위의 나무를 쓰러뜨려 길을 만들 수 있는 것.
이번에 공개된 테스트 버전에서는 검과 방패, 대검, 쌍검, 장궁 등의 4개의 무기 사용이 가능했다. 또 끝없는 어둠이 이어지는 '사냥길 동굴'과 이곳을 지키는 거대 몬스터 '닷발괴물'과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 '코어블레이즈' 개발진 측은 "언리언 엔진3를 사용한 첫 타이틀이다보니 개발 과정 중에서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었다"며 "'코어블레이즈'를 통해 MMORPG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완성률은 약 50% 정도로, 알파테스트 정도의 수준"이라며 "2012년께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타이페이(대만) =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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