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e스포츠

새로운 가을의 전설은 누가 될 것인가?

기사등록 2008-09-12 14:52:59 (수정 2008-09-12 14:52:59)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정책/자료] 가을에 유난히 빛나는 종족 프로토스가 2008년 11월 1일 열리는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결승전에서도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계열의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김택용(SKT), 도재욱(SKT), 박영민(CJ), 손찬웅(르까프), 송병구(삼성전자) 등 현존 프로토스 강자가 대거 출동하는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16강 2회차 경기를 1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생중계한다.

16강 2회차에 출전하는 5명의 선수들은 경기력과 인기가 모두 검증된 프로토스 강자들.

프로토스의 기본인 물량을 비롯해 매끄러운 경기운영, 날카로운 견제 플레이에 모두 능해 각종 리그에서 팀을 대표하는 프로토스 선수로 명성이 높다. 누가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해도 손색이 없는 강자들이지만 아직 스타리그에서 우승컵을 손에 넣지 못한 아쉬움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다.

2회차 1경기는 먼저 김택용과 박영민이 동족전으로 포문을 연다. 두 선수는 총 6번 겨뤄 3승 3패로 동률을 기록 중.

이번에 승리하는 선수가 상대 전적에서도 앞서나가게 되며 스타리그 16강 조별 풀리그에서 귀중한 1승도 챙기게 된다. 특히 A조의 경우 남은 경기를 이영호(KTF, 테란), 박성준(STX, 저그)과 치르게 되어 있어 1승을 차지하기 위해 두 선수간에 치열한 일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경기는 ‘EVER 스타리그 2008’ 준우승자 도재욱과 ‘다음 스타리그 2007’ 우승자 김준영(CJ, 저그)의 대결이 준비되어 있다. 지난 시즌 결승에서 저그에게 3대 0으로 완패하며 분루를 삼켰던 도재욱은 이번 시즌 저그에게 지지 않겠다는 각오로 김준영을 과감히 선택했다.

하지만 이 선택이 독이 될지 약이 될지는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김준영이 스타리그 우승 이후로 이렇다 할 성적을 못 내고 있지만, 프로토스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쉽게 승패를 가늠하기 어렵다.

마지막 4경기도 프로토스 동족전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대회 4번 시드권자 손찬웅과 지난 시즌 16강에서 주저앉은 송병구가 대결을 펼치는 것.

송병구는 36강을 뚫고 올라오면서 일찌감치 손찬웅을 지명하며 자웅을 가려 보자고 밝힌 바 있다. 손찬웅이 지난 시즌 8강전에서 자신을 이기고 올라간 팀원 허영무(삼성전자, 프로토스)를 꺾었기 때문. 2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가능성을 키웠던 송병구에게 지난 시즌 뼈 아팠던 패배를 씻을 겸, 같은 팀 동료의 복수도 할 겸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2007년 2월 이후로 오랜만에 스타리그에 복귀한 전상욱(SKT, 테란)과 상대를 옭아매는 플레이가 발군인 박성균의 테란전 대결도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www.gamechosun.co.kr] [자료제공 : 온게임넷]

☞ [이벤트] 9살 생일 맞아 게임조선이 쏜다!

☞ 윤곽 드러낸 FPS 기대작 '카르마2'

☞ 음악 소재 온라인게임...음원 전략이 관건

☞ 자고나면 'M&A'…전세계 게임계 술렁

☞ 청소년 심야게임 금지를 골자로한 셧다운 제도가 추진돼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