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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문화원형, 게임 분야 블루오션 될 것”"

기사등록 2006-02-21 20:50:50 (수정 2006-02-21 20: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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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삼 조이온 회장
“게임 분야에서 문화원형의 가치는 무궁무진합니다”

2006 문화원형 컨퍼런스의 핵심리더 세미나에서 ‘문화원형 게임 콘텐츠 개발 및 활용’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 조성삼 조이온 회장은 “문화원형은 게임 분야에 블루오션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게임시장은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화원형을 사용해 게임을 만들게 되면 새로운 시장으로 진입이 가능하게 됩니다. 특히 국내 MMORPG 시장은 특색없이 비슷비슷한 모습의 게임들이 넘쳐나고 있어 문제되고 있습니다. 문화원형의 요소를 도입해 게임을 제작하면 게임의 독창성을 확보해 새로운 시장 진입이 가능하게 됩니다”

조성삼 회장은 문화원형을 게임 분야에 접목해 얻을 수 있는 장점으로 ‘친밀도 향상’과 ‘교육적 장점’을 꼽았다. 특히 자사의 주력 타이틀인 ‘거상 시리즈’에 이 같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안심하고 게임의 재미를 공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화원형을 바탕으로 게임을 제작하게 되면 전통문화가 갖는 친근함을 바탕으로 유저들의 게임 접근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문화 내지는 역사를 바탕으로 게임을 제작했기 때문에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장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조성삼 회장은 “문화원형을 게임에 접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은 단순히 돈벌이를 위한 수단으로만 접근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단순히 거시적인 측면에서 접근하기 보다는 특징적인 요소를 세분화해 이를 게임에 접목해야 한다는 것이 조 회장의 설명이다.

“문화원형을 게임 분야에 접목하는데 한계를 느끼는 것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문화원형을 통째로 가져오려하기 때문입니다. 이보다는 문화원형의 특징을 세밀화해서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조이온은 향후에도 MMORPG를 개발함에 있어 문화원형을 개발의 중심축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거상 시리즈’와 ‘신암행어사’에도 문화원형의 요소를 더욱 보강해 게임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거상은 1년 이상 투자를 감행해 문화원형의 요소를 심도 있게 삽입할 예정입니다. 거상2는 세계 문화원형과 호흡을 맞추는 쪽으로 업그레이드 될 것입니다. 신암행어사에서는 문화원형을 퓨전화해 접근할 예정입니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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