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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KT 이지훈 감독 "PO서 SKT와 맞붙게 될 것 같다"

tester 기자

기사등록 2016-04-09 20:47:25 (수정 2016-04-09 20: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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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롤스터가 9일 전주 실내체육관 특설 무대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경기에서 콩두 몬스터를 2대 1로 꺾었다.

KT는 이번 시즌 13승 5패의 준수한 성적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에 16일 열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전주 롤챔스 현장에서 KT의 이지훈 감독을 만나봤다.

-금일 승리한 소감은?
2위가 확정되었었기에 쉬어가는 경기라고 생각했다. 재미있는 픽도 보여드리려고 했지만 상대가 너무 정공법으로 나왔다. 선수들도 재미 없는 플레이를 한 것 같다는 얘기를 하더라.

-다음주부터 플레이오프전에 나선다.
월요일까지는 휴식기를 가지고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준비할 생각이다. 아직은 조금 여유롭게 생각을 하고 있다. 

-어떤 팀이 올라올 것 같나.
아프리카의 기세가 무섭긴 했지만 일단은 SKT가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올해 스프링 시즌은 성적이 나쁘지 않았는데.
우리 팀은 두 명이나 선수가 교체됐고 리빌딩된 팀이었다. 천천히 팀웍을 맞춰가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시너지가 좋았다. 그랬기에 2위라는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 팀 내 좋은 분위기도 한 몫했다. 

-식스맨을 찾고 있다고 들었다.
일단은 즉시 전력감으로 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 롤드컵이 끝나면 또 선수를 구하기가 힘들다. 급하긴 하지만 신중하게 찾을 생각이다. 6명 이상의 전력을 갖출 생각도 하고 있다.

-초반 '플라이' 송용준 선수가 기복이 조금 있었다.
맞다. 송용준 선수가 기복이 조금 있었으나 '스코어' 고동빈 선수가 많은 도움이 돼줬다. 양 선수가 룸메이트이기에 더욱 잘 맞는 것 같다.

-'썸데이' 김찬호 선수의 손목 부상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의사 소견 상 휴식을 많이 취하고 있다. 이전에이영호 선수도 비슷한 고생을 한 적이 있어서 이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여기까지 왔는데 이대로 결승 무대도 못 밟고 떨어지는 것은 지옥인 것 같다. 우승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 이미 KT의 여름은 시작됐다.

[전주=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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