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패스 오브 엑자일 2' 2장 최종 보스 흉물 자만라는 카라반 위와 지상 2단계로 공격하는 몬스터다.
자만라는 다양한 무기와 강력한 번개 공격을 사용한다. 한 번에 크게 들어오는 대미지로 순식간에 죽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1페이즈에선 주로 창을 이용한 공격을 해온다. 창을 던지거나 지면에 박아 캐릭터에게 피해를 입히는 방식이다. 창을 던지는 공격은 거의 일반 공격 수준으로 자주 사용하며, 던진 창과 번개를 만들어 주변을 휩쓰는 공격으로 게이머를 압박한다.
창 던지기는 일반 공격 수준 = 게임조선 촬영
만약 자만라가 창과 번개로 이어졌다면 등 뒤로 숨을 것 = 게임조선 촬영
자만라가 창을 지면에 박았다면 최대한 멀리 떨어지자. 폭발 공격은 물론 창 사이에 번개를 만들어 지지는 공격, 캐릭터를 추격하는 공격까지 위협적인 공격들이 이어진다. 다른 공격은 멀리 떨어지는 것으로 대처할 수 있지만, 추격 공격은 추격 범위가 넓고 빠르니 공격을 중지하고 회피에 전념할 것을 추천한다.
지면에 창이 박히는 순간 최대한 멀리 떨어져야 한다 = 게임조선 촬영
구르기로 쉽게 피할 수 있는 빨랫줄 = 게임조선 촬영
추적하는 번개는 피하기 까다로우니 회피에만 전념하자 = 게임조선 촬영
어느 정도 전투를 진행하면 자만라가 모래 폭풍을 부른다. 이때 아군 NPC인 세케마 아살라가 등장해 보호막을 만들어 준다. 세케마 아살라의 옷색과 주변 풍경, 그리고 모래 폭풍의 색과 보호막의 색이 비슷해 회피에 늦을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보호막을 잘 찾았다면 다음은 주기적으로 소환되는 일반 몬스터에 주의를 돌리자. 모래 폭풍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지만, 자만라를 지탱하던 인간들이 기어와 캐릭터를 공격한다. 모래 폭풍보다 잘 보이지 않는 일반 몬스터들에게 죽는 경우가 많아 모래 폭풍이 끝날 때까지 계속 공격을 퍼붓자.
전투에 집중하면 아살라가 잘 안보이니 보호막을 보고 피하자 = 게임조선 촬영
모래 바람 피해보다 일반 몬스터 피해에 죽는 경우가 더 많을 수도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지상으로 내려오면 자만라가 거대한 무기를 사용하기 시작하고, 전장에는 회오리가 생성되어 이리저리 움직이며 게이머를 공격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을 페이즈를 넘어갈 때 자만라의 체력이 많이 회복되지 않는 점.
주의해야 할 무기는 대검과 할버드다. 대검은 전방 좁은 범위에 피해를 입히는데 대미지가 높고, 할버드는 그보다 대미지가 낮지만 전방 180도 정도 범위에 피해를 입혀 꽤 피하기 어렵다. 자만라를 주시하며 어떤 무기를 사용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2페이즈 내내 게이머를 괴롭히는 회오리 = 게임조선 촬영
대검의 좁고 강한 공격과, 할버드의 넓은 공격 모두 주의 = 게임조선 촬영
자만라 머리 위로 창이 생성되면 공격을 중지하고 달리자 = 게임조선 촬영
자만라 전투는 후반으로 갈수록 어려워진다. 회오리는 계속 방황하고, 하늘에선 번개가 떨어지며, 지상에는 여기저기 전기 빨랫줄이 걸려있다. 시간을 끌면 어디선가 문이 솟아나와 작은 창을 발사하니 안전 지대가 점점 줄어든다. 이 구간을 위해 최대한 회복 수단을 아껴놨다가 안전지대에서 최후의 전투를 펼쳐야 한다.
후반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광역 공격 = 게임조선 촬영
안전 지역도 줄어들어 공격하기 힘들다 = 게임조선 촬영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