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 12월 2주차 랭킹에서는 쌍검사의 영향으로 인해 본격적인 궁수 클래스 점유율의 낙폭과대가 관측됐다.
지금까지 메인으로든 서브로든 높은 선호도를 보여준 궁수 클래스의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30% 밑으로 내려가는 것은 물론 직업 변환권을 사용한 궁수 이용자들의 최종 목적지도 전부 쌍검사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를 통해 쌍검사는 직전 신규 클래스였던 당그리 이상의 화제성과 실성능을 자랑하고 있음을 증명한 셈이 됐다.
전체 서버 랭킹 TOP 100 기준으로는 쌍검사의 비율이 50명을 넘겼으며 쌍검사로 그 역할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없는 특수 클래스 사제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딜러 랭커들은 쌍검으로 갈아타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심지어 지금의 밸런스대로라면 궁수 이상의 장기 집권을 예측하는 이용자들도 있을 정도다.
레벨과 전투력에서는 아이루즈1의 막피 유저가 9만대에 진입했으며 안정-악질-호잇형의 경험치가 98레벨에 매우 근접한 상태로 확인됐다.
랭커 레벨과 전투력의 상승폭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과연 2025년이 오기 전에 10만 전투력 또는 최고 레벨 갱신이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본 집계는 10일 오후 3시에 이뤄졌으며, 각 순위는 일정 시간마다 갱신됨에 따라 실제 순위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평균 전투력 및 레벨에서 다라부루1, 2와 에차빕 1, 2의 데이터는 제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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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