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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펙스 레전드', 소 잃고 외양간 고친 격, 패스 현금 구매방식 철회... 반응은 냉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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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는 '에이펙스 레전드'의 배틀패스 상품의 현금 구매 방식을 철회한다고 밝혔으나 부정적 여론을 반전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달 초 EA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는 '에이펙스 레전드'의 배틀패스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플레이어들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다. 해당 개편안은 시즌 22부터 인게임 재화로 구매 가능했던 배틀패스를 오로지 현금으로만 구매 가능하도록 변경하면서 보상 혜택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에이펙스 레전드의 기존 배틀패스에서는 보상으로 유료 인게임 재화인 'AC(에이펙스 코인)'을 제공했으며, 해당 배틀패스를 특정 목표치까지 달성해 얻은 AC로 다음 시즌 및 스플릿의 배틀패스를 구매하는 것이 가능했다. 

현금으로만 배틀패스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발표 이후, 플레이어들은 강력히 반발했으며 스팀의 최근 평가가 '압도적으로 부정적(Overwhelmingly Negative)'을 기록했다.

이에 부정적 여론을 잠재우고자 지난 2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기존과 동일하게 배틀패스 상품을 AC로 구매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전하는 한편, 플레이어와 투명하고 일관성있는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금 구매 방식 철회와 더불어 신규 배틀패스 2종의 추가를 발표했는데, 신규 배틀패스인 얼티밋 패스는 9.99달러, 그리고 얼티밋 플러스 패스는 19,99달러에 판매한다.

하지만 플레이어들의 분노가 쉽게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일부 플레이어는 배틀패스 현금 구매 방식 철회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대다수의 플레이어는 불법 프로그램 등 부정 행위와 불안정한 서버 이슈 등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아울러 추후 또다시 수익 강화를 위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이번 사태를 계기로 게임사와 플레이어 간의 신뢰를 잃은 모습이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여전히 최근 평가가 '압도적으로 부정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모든 평가 기준은 '복합적(Mixed)'으로 내려간 상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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