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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설명 : 메르메르 온라인 코스튬을 입은 모델 |
민커뮤니케이션(이하 민컴)이 액션 학원 MMORPG ‘란온라인’에 이어 5년 만에 현대를 배경으로 한 학원물을 선보인다.
민컴은 1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인 신작MMORPG ‘메르메르 온라인’을 공개한 것.
김병민 민컴 대표는 현대 학원물인 ‘란온라인’으로 대만을 비롯 세계 11개국에서 서비스를 진행해오며 해외에선 인정받았지만 국내에서는 큰 성과를 보지 못했던 점을 동 장르인 ‘메르메르 온라인’으로 역전시켜 국내 온라인게임시장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야심찬 각오다.
오는 23일 프리 오픈 테스트를 진행하는 ‘메르메르 온라인’은 지난 5년간 ‘란온라인’으로 갈고 닦은 노하우를 담아냈다. 이 게임은 마치 애니메이션처럼 표현되는 3D 그래픽 기법과 귀엽고 밝은 분위기의 캐릭터와 세계관으로 저학년 학생들에게 학원물의 재미를 전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인공섬 아크시티에 무수히 나타난 오펀이라는 몬스터를 퇴치하고 그 경험치에 따라 학년별로 진급하는 동화적 세계관을 가진다. 게이머는 6학년의 진급 과정 중 2학년부터 전공을 선택할 수 있게 되며 진급을 하지 않더라도 레벨업은 할 수 있다.
전공은 총 6개부로 나뉘는데 춤을 기술로 빠른 공격을 펼치는 댄싱부, 강한 방어력으로 무장한 구기부는 예체능 계열이며 원격 조종 장난감을 무기로 사용하는 R.C부, 함정을 설치해 적을 공략하는 트랩부는 원거리 지원에 특화된 과학계열이다. 또, 인문계열인 마법부와 소환부는 일반 MMORPG에서 익숙한 전공으로 지원 및 데미지 딜러역을 맡는다.
이 게임은 학원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루고 있으므로 유저들이 무리를 지어 플레이를 즐기는 커뮤니티 요소 강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으며 파티 및 클럽시스템을 주요 시스템으로 삼는다.
우선 파티매칭 시스템을 도입해 부족한 파티 인원을 손쉽게 찾고 메울 수 있도록 했다.
또, 클럽시스템은 클럽원이 많거나 고레벨일 일수록 클럽의 랭크 및 플레이에 대한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클럽원들은 클럽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클럽 지원금을 내고 클럽을 유지해 나가거나 선도 클럽으로 인정받기 위한 선도 클럽 결정전 및 클럽 대항전 등을 통해 클럽을 성장시켜 나가게 된다.
이외에도 게임 진행시 재미를 높이기 위해 장애물을 통과하거나 간단한 퍼즐을 푸는 요소가 게임 내 수록돼 있으며 글로벌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개발된 다국어 채팅 기능 및 게이머가 직접 단축키를 설정하는 등 편의 요소도 강조됐다.
‘메르메르 온라인’의 설명을 맡은 김완종 PM은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게임을 개발해왔다”며 “향후 개인공간 및 탈 것 추가, 학원대항전 등 PVP 요소를 통해 게임성을 극대화 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병민 민컴 대표는 “게임사의 핵심은 화려한 겉모습이 아닌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승부를 내는 것”이라며 “해외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까지 염두에 두고 개발된 ‘메르메르 온라인’으로 국내 유저들에게 인정받고 나아가 글로벌 성장을 이룩하는 민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장에서는 ‘개그콘서트’ 봉숭아 학당 코너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윤형빈이 극중 캐릭터 왕비호로 분장을 하고 등장하는 게임 홍보 영상이 공개돼 행사 참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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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메르온라인`, 5월 2일 오픈베타테스트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