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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료] 오는 18일, 바투 스타리그 16강 5회차 C조 이영호(KTF) vs 도재욱(SKT) 경기에서 이번 리그 두 번째 8강 진출자가 결정된다. 지난 13일, 16강 4회차 D조 경기 결과에 따라 자동으로 8강 진출에 성공한 이제동(화승)에 이어 이 날 두 번째 8강 진출자가 가려지는 것.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매주 수ㆍ금요일 오후 6시 30분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바투 스타리그 16강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16강 풀리그에서 이미 2번의 경기를 치른 두 선수의 현재 스코어는 1승 1패로 동률.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기가 두 사람에게는 8강 진출을 가름하는 마지막 경기인 셈이다.
이영호는 다음 스타리그 2007에서 스타리그에 데뷔, 박카스 스타리그 2008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연소 우승자 기록을 세웠다. 프로리그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하는 경우가 많아 ‘최종병기’라 불리며, 상대를 압도하는 운영과 배짱 넘치는 플레이로 ‘어린 괴물’란 닉네임으로도 불린다.
도재욱은 박카스 스타리그 2008를 통해 스타리그에 데뷔, EVER 스타리그 2008에서 준우승,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에서 4강에 오르는 등 지난해 3연속 8강 진출이라는 성적을 거두며 이름을 떨쳤다. 막대한 물량을 바탕으로 괴수ㆍ도물량 등의 닉네임을 얻었다. 난전 중에도 다수의 멀티 운용과 끊임없는 병력 생산으로 자원을 남기지 않는 꼼꼼한 플레이가 강점이다.
최근 기세 면에서는 이영호가 단연 압도적. 이영호는 지난 6일 바투 스타리그 2회차에서 신희승에게 패한 이후,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에서 올킬을 달성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며 9연승을 기록 중이다. 반면, 도재욱은 최근 10경기 성적 4승 6패를 기록 중이라 대조된다. 상대전적은 1승 1패다.
이 밖에도 이 날 5회차 경기에서는 A조 박성준(STX) vs 송병구(삼성전자), B조 서기수(이스트로) vs 신상문(온게임넷), D조 김구현(STX) vs 박찬수(KTF)의 대결도 펼쳐진다. 특히 이제동이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D조는 이 날 김구현과 박찬수 경기 승자가 8강 진출에 성공, 8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www.gamechosun.co.kr] [자료제공 : 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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