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자료] MSL의 전설 강민(KTF)이 MBC게임의 MSL 및 프로리그 해설로 전격 투입된다.
MBC게임의 장재혁 제작팀장은 11일, “2008년 하반기 군입대 예정인 김동준 해설을 대신하여 이번 ‘클럽데이 온라인 MSL’부터 강민 선수가 해설을 담당하기로 하였으며, 10월 개막하는 08-09 프로리그에서도 해설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은 첫 번째 MSL이었던 2003년 스타우트 MSL 우승을 시작으로, 2004년 하나포스 센게임 MSL 4강, 2004년 스프리스 MSL 4강, 2006년 프링글스 MSL 시즌1 준우승, 2006년 프링글스 MSL 시즌2 4강, 2007년 곰TV MSL 시즌1 4강 등의 화려한 기록을 포함하여 프로토스 최초 3회 연속 MSL 4강 진출, MSL 최초의 프로토스 챔피언 등 지난 아레나 MSL까지 14회의 MSL 동안 단 두 번을 제외한 12회 진출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MSL을 대표하는 선수이다.
장재혁 제작팀장은 “해설자로서 강력한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김동준 해설의 공백을 우려하는 시청자분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이라면서도 “MSL의 살아 있는 역사이자 전설인 강민 선수가 자신의 5년 이상의 MSL 경험을 바탕으로 김동준 해설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워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강민은 일단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문래동 룩스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개최되는 ‘클럽데이온라인 MSL 조지명식’에서 선을 보인 뒤 32강 경기 중 토요일 경기의 해설을 담당하여 해설자로서의 적응기간을 끝낸 후 16강 이후부터 본격 투입이 검토되고 있다.
한편, 김동준 해설은 32강 경기 중 목요일 경기를 담당한 후 군입대 일정에 따라 16강 이후의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www.gamechosun.co.kr] [자료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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