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자료] 인터넷 가상현실에서 구현된 게임에 대한 모니터 활동이 성인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본격 시작된다.
게임물등급위원회(약칭 ‘게임위’, 위원장 김기만)는 11일부터 한 달 동안 인터넷을 통해 '인터넷 가상현실 내 게임 모니터 자원봉사단' 모집을 공고하고, 5월부터 본격 모니터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인터넷 가상현실 내 게임 모니터 자원봉사단'은 '세컨드라이프', '누리엔', '싸이월드 3D' 등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기반의 인터넷 가상현실에서 제공된 게임물과 사용자 손수 제작 게임물(UCC)을 대상으로 청소년에게 유해한 선정성과 폭력성 및 사행성 등 게임의 내용을 집중적으로 모니터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인터넷 가상현실에서 벌어지는 불건전한 게임의 이용·확산과 불법 유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게임위는 '인터넷 가상현실 내 게임 모니터 자원봉사단'을 일반 성인으로 구성해 올 연말까지 운영하고, 매주 모니터 결과 보고서를 온라인 모니터 전용 관리 사이트에서 제출받아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갖출 방침이다.
아울러, 연말에 ‘우수 자원 봉사자’를 선정해 표창하고, 자원봉사 확인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게임위 관계자는 “이들 자원봉사자의 활동 결과에 대한 게임위 확인 조사를 통해 불법 사이트 운영자에 대해서는 당국에 강력한 고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위는 이 봉사단을 매년 확대·모집해 인터넷 가상 현실 내에서 구현된 게임의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자원 봉사 참여를 원하는 자는 가입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soklidance@grb.or.kr)으로 신청하고,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게임위 사후지원팀 모니터 담당자(02-2012-7825)에게 문의하면 된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www.gamechosun.co.kr] [자료제공 : 게임물등급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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