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KOG가 개발한 캐주얼 던전 액션 RPG '엘소드'를 오픈 베타 테스트(이하 OBT)에 앞서 소개하는 기자 간담회를 20일 진행했다.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기자간담회의 1부 순서는 '엘소드'의 개발사 KOG가 위치한 대구로 가는 KTX열차에서 진행됐으며 2부 순서는 대구 본사에서 진행된 것이 특징.
1부 순서는 대전액션, 던전 플레이, 애니메이션과 같은 플레이의 3요소를 가지고 개발된 '엘소드'의 간략한 특징과 동영상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2부 순서는 KOG 본사 탐방과 더불어 '그랜드체이스' 등 5년간 KOG가 개발한 게임 및 신작 '엘소드'의 상세 내용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 이종원 KOG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5년간 단 한번도 게임 개발 외 다른 부분을 염두에 두어 본적이 없다"며 "앞으로도 '엘소드'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이겠다"고 말했다.
'엘소드'는 '그랜드체이스' 등 KOG의 노하우가 집대성된 작품. 대전 액션 장르가 주는 재미와 던전형 게임 플레이에 대한 재미를 동시에 게이머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개발됐다.
이 게임은 난입형 PVP 대전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손쉬운 조작으로 대전 액션의 재미를 높일 예정. 또, 던전 퀘스트를 통해 캐릭터를 성장 시키거나 각 퀘스트에서 담고있는 이야기의 연계를 통해 RPG의 맛을 살려낼 계획이다.
또, '엘소드'는 만화/애니메이션에 대한 게이머들의 동경을 게임 내 연출 및 효과 등을 통해 담아내 마치 한편의 만화책을 보듯 플레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김창호 엘소드 개발 팀장은 "캐주얼과 RPG의 조화를 꾀했다"며 "난입 방식을 통해 손쉽게 게임에 접속, PVP 대전에서 재미를 얻은 게이머들이 스토리에 따라 자신의 캐릭터들을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는 RPG에 대한 깊은 재미도 더불어 얻을 수 있도록 재미를 추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엘소드'의 OBT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국민 투표 이벤트의 중간 집계결과 27일이 94%의 득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나 27일 OBT가 진행될 예정이다. '엘소드'는 OBT 이후 협곡과 비공정 던전 등을 포함한 3번째 마을과 4번째 마을 업데이트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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