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스크탑의 성장세가 한풀 꺽이면서 요즘은 노트북이 예전 데스크탑의 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여러 PC 제조사들이 인용하는 자료들을 보면 데스크탑은 그저 제 자리만 지키는 수준에서 보합세를 유지하기 급급한 형편. 반면에 노트북은 한창 나라에서 ePC 보급하던 시절처럼 수 많은 모델이 자태를 뽐내는 활발한 모습을 연출되고 있다.
플랫폼의 대세가 노트북으로 가면서, 하드디스크 시장에서도 변화가 포착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포커스를 받는 제품이 3.5인치에 국한되어 있었으나, 요즘은 2.5인치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지고 있다. 2.5인치가 속도면 속도, 용량이면 용량 모두 여러 영역에서 이슈를 끌면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2.5인치 하드디스크는 PATA냐 SATA냐 하는 인터페이스 차이에 따라 크게 두 종류로 구분된다. 이 중에서 PATA는 올해를 기점으로 사라질 단종된 규격이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쓸모 있는 하드디스크를 논하자면 SATA 규격 제품을 중심으로 봐야 알맞다. 또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는 주요 용량대가 현재 평균적으로 쓰이는 것보다 한 단계 위인 '160GB'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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