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퓨팅을 어렵게 생각하던 인식이 걷히면서 PC 부품을 활용한 액세사리성 제품들이 여럿 나오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대중화된 것이라면 노트북에 주로 쓰이는 2.5인치 하드디스크를 쓴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손 꼽을 수 있다. 외장형 하드디스크는 대용량 데이터를 들고다니며 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폭발적으로 대중화되었다. 특히 동영상을 저장해 들고 다니기에 적합한 저렴한 저장매체로 인기를 모았다.
초창기 외장형 하드디스크는 진동에 약한 하드디스크 보호라는 측면에 신경을 쓰다보니 보기 둔중한 제품들이 다수를 이뤘다. 게다가 USB 포트 전원을 케이스에서 낭비해 버려 별도의 전원케이블을 꼭 연결해 써야하는 제품들도 종종 눈에 띄었다. 지금은 이런 부분들이 많이 해결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싼 제품 중에는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 많은 것들이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국내 소비자들 외국에서 건너온 출처 모를 수 많은 제품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사이, 국내 업체에서 'Made in Korea'를 당당히 밝히고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출시하려 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PC를 써온 사람이라면 다 알 '삼테크(現 SaMT)'에서 국산품으로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SaMT는 삼성전자의 정품 하드디스크를 내장하도록 설계된 외장형 하드디스크 케이스에 '아이카라(icalla)'라는 브랜드를 더해 본격적인 외장형 하드디스크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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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SaMT 아이카라(icalla) 외장형HDD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