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비디오게임 ‘파이널 판타지2’가 17일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이하 PSP)로 등장한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탄생 20주년을 기념한 기획 제3탄으로 ‘파이널 판타지2’를 오는 8월 17일 ‘PSP’용으로 발매한다고 밝혔다.
시리즈 중 특색있는 2편의 배틀신이 등장하며, 레벨 시스템과 경험치가 아닌 전투 방식에 따라 무기나 마법, 스테이터스 등이 성장하는 숙련도 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이번 작품의 특징.
또 4명의 캐릭터가 이야기의 진행에 따라 캐릭터가 전투에 참가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으며, 새롭게 워드 메모리 시스템을 채택해 닫혀진 길을 열거나 미로를 헤쳐가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PSP' 전용 스페셜 던전과 눈이 내리거나 햇빛이 비출 때 분위기가 변화하는 등 비주얼 효과도 강화됐다.
영문 자막과 매뉴얼 한글화가 이루어졌으며, 소비자가격은 29,000원이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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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메이커 5 포터블`, 오는 12일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