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11일 게임기술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미래 성장동력인 온라인게임과 디지털컨텐츠 산업의 육성을 골자로 한 이번 체결은 최문기 ETRI 원장과 케빈 터너 MS COO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MS와 공동으로 ETRI에 ‘온라인게임 이노베이션센터’를 개설, ▶온라인게임 부문 R&D센터로서의 역할을 지원하고 ▶ETRI 온라인게임 육성 프로그램인 온라인게임 테스트베드(OGTB) 사업에 MS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기술 및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다.
ETRI는 지원 대상 200여개 온라인게임 개발사를 선정하고 MS와 함께 육성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온라인게임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온라인게임의 핵심기술 중 서버와 클라이언트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Xbox 360’용 콘솔게임 및 모바일게임 등의 응용게임 부문 기술 공동연구를 추진하며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은 MS가 한국 소프트웨어 업계 육성을 위해 진행한 ‘한국 소프트웨어 생태계 프로젝트(이하 KSE)’가 온라인게임 분야로 확장되는 의미를 갖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첫 시행되었으며, MS는 소프트웨어 산업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기존의 ‘모바일 이노베이션 랩’에 ‘ISV 임파워먼트 랩’을 추가하여 ‘마이크로소프트 이노베이션 센터(MSIC)’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3년간 60개 ISV에 기술지원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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