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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워` 최강팀, 대만서 자존심 건 한판 승부

북미·유럽·한국 `길드워` 대표팀, 2006 TGS에서 격돌

2006/02/17 12:11

미화 5만불(약 4천900만원)에 달하는 상금과 전 세계 '길드워' 최강팀이라는 명예를 놓고 북미와 유럽, 한국 대표팀이 2006 대만게임쇼(TGS)에서 일전을 갖는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美아레나넷社가 개발한 PC 온라인게임, '길드워'의 전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길드워 월드 챔피언십(GWC)' 결승전을 2006 TGS 개최 기간인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연다.

범 세계적으로 '길드워'를 홍보하는 차원에서 기획, 작년 9월부터 약 5개월에 걸쳐 실시된 이번 대회는 2005년 12월말까지 북미와 유럽, 한국 대표팀 선발戰을 거쳐 선정된 6개팀이 자웅을 겨룬다.

한국 대표로 선발된 팀은 '워 머신'과 '더 라스트 프라이드'로 각각 2차전과 3차전에 나서 1차전 우승팀 및 유럽 대표팀 '더 발랜더'를 맞이해 승부를 펼친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길드워' 대만 및 일본 진출 기념하는 차원에서 'GWC' 최종 우승팀과 대만 대표팀과의 특별전을 열 계획이다.

'길드워 월드 챔피언십' 진행 스케쥴

■ 1 / 2차전(2월17일) : 트레쳐러스 엠파이어(북미 대표팀) vs 레이머스 울티메이트 메이져리티(유럽 대표팀) / 더 발랜더(유럽 대표팀) vs 더 라스트 프라이드 (한국 대표팀)

■ 3 / 4차전(2월18일) : 워 머신(한국 대표팀) vs 1차전 승리팀 / 이디옷 서번츠 vs 2차전 승리팀

■ GWC 결승전 / 친선전 : 3차전 승리팀 vs 4차전 승리팀 / GWC 우승팀 vs 대만 대표팀

[권영수 기자 blai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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