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와 연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인기 女락커, 마야가 日소니社의 휴대형 엔터테인먼트 기기,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용 게임의 삽입곡을 부른다.
사이버프론트제넥스코리아(CGK)는 오는 12월 국내 발매될 예정인 PSP용 시뮬레이션 게임 ‘신천마계 ~ GOC4 어나더 사이드(이하 신천마계)’의 주제곡으로 지난 2003년 선보였던 마야의 음악 ‘잃어버린 너’를 낙점했다고 밝혔다.
‘신천마계’에 포함될 ‘잃어버린 너’는 마야의 1집 앨범이자 발매와 동시에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본 투 두 잇’에 포함된 곡으로 女락커의 파워풀 한 창법이 돋보이는 곡이다.
김보현, CGK 마케팅 팀장은 "당초 ‘신천마계’에 포함되어 있는 日노래보다 더 좋은 한국 노래를 넣어보자는 의견에 따라 작업에 착수했고 결과적으로 ‘잃어버린 너’를 주제곡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야는 지난 2003년 ‘진달래 꽃’으로 데뷔한 女락커로 드라마 ‘보디 가드’와 ‘매직’ 등에서 연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최근 리메이크 앨범 ‘소녀시대’를 발표, 국내에서 몇 안되는 女락커의 계보를 잇고 있다.
한편, ‘신천마계’는 롤플레잉과 시뮬레이션 장르의 성격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는 전용 게임으로 한글화 작업을 거쳐 12월 국내 선보일 예정이다.
[권영수 기자 blair@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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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K, 신천마계 컬렉션 오는 21일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