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파크홀딩스의 ‘GP2X’의 정식 발매일이 오는 11월 15일로 확정됐다.
게임파크홀딩스는 CPU의 공급문제가 없는 한 다음달 15일에 ‘GP2X’ 정식 발매를 강행한다는 입장을 6일 밝혔다.
게임파크홀딩스의 ‘GP2X’는 기본적으로 PMP(휴대용 동영상 플레이어)에 최적화된 기기.
그러나 게임파크홀딩스라는 업체명에서도 알 수 있듯 국산 최초의 휴대용 게임기인 ‘GP32’ 개발진 가운데 일부가 회사 운영 및 ‘GP2X’ 개발에 참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PMP 기능 외에 게임 기능을 강화해 게이머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게임파크홀딩스는 기존 PMP가 테트리스 같이 간단한 게임만을 부가적인 요소로 제공한데 반해 ‘GP2X’는 에뮬레이터를 사용, 추억의 비디오 게임을 PMP에서 구동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기존 PMP 시장과 게임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GP2X’의 외관이 전통적인 PMP보다 휴대용 게임기에 가까운 이유도 바로 이 때문. 디지털 스틱, A, B, Y, X, 스타트, 셀렉트 버튼과 같이 휴대용 게임기의 조작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워 게임 환경에 최적화된 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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