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모자라 | 2024-12-01 19:29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작 디아블로 이모탈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가 경계를 넘어 만났습니다. 2024년 11월 13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되는 크로스오버 이벤트 영원한 전쟁은 두 게임의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말 디아블로가 등장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의 중심에는 WoW의 상징적 존재인 리치 왕이 있습니다. 디아블로 이모탈에서 새롭게 구현된 몰락한 성채는 리치 왕의 위엄을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플레이어는 리치 왕과의 전투에서 패턴 공략이라는 디아블로 특유의 전투 방식을 경험하며 보상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몰락한 성채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전설 무기 스킨, 장비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데요.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난이도 조정이 되어 있어서 30레벨 이상의 유저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플레이를 해보면 30레벨까지는 하루면 도달이 가능합니다.
이번 크로스오버 이벤트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암살의 분지입니다. WoW의 인기 PvP 콘텐츠인 아라시 분지를 디아블로 이모탈 스타일로 재해석한 이 콘텐츠는 호드와 얼라이언스 진영 중 하나를 선택하여 전투를 벌이는 방식입니다.
특히, 모든 플레이어의 장비와 레벨이 평준화되어 누구나 공정한 조건에서 실력을 겨룰 수 있습니다. AOS 스타일의 전투 시스템을 도입해 PvP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팀워크와 전략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획득할 수 있는 보상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새로운 전설 보석인 한 서린 해골입니다. 이 보석은 리치 왕의 테마에 맞게 적에게 사악한 영혼을 소환해 피해를 주는 독특한 효과를 가지고 있어, 다수의 적을 상대하거나 PvE 콘텐츠에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또한, WoW의 전설 무기 스킨과 같은 꾸미기 아이템도 준비되어 있어 게임 내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보상 외에도 로그인 이벤트 등을 통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규 혹은 복귀를 노리는 유저들이라면 지금이 바로 시작할 타이밍입니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히 보상과 재미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올해 말 디아블로 관련 추가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있으며, 이번 크로스오버는 새로운 유저를 유입시키고 기존 유저들에게는 앞으로의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시작하는 유저들의 경우 앞으로 추가된 디아블로를 대비하는 느낌으로 진행을 하시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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