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관심 받던 '붕괴: 스타레일'의 2.5버전 '천랑을 꿰뚫는 푸른 비황'의 업데이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눈길 끄는 대목이 많다. 모두가 학수고대하는 '성천 연무 의식'을 시작으로 비소, 영사, 맥택 등 신규 플레이어블 추가도 사전 예고되서다. 그 짜릿한 소식을 지금 빠르게 정리한다.

3초컷 카리나, 비소 출격 기대만발

카리나 닮은 신캐릭터, 비소가 출격한다. 많은 특징이 있지만 한줄로 요약하자면, 흔치 않을 궁극기 딜러의 등장이 될 거다. 게다가 퍼포먼스까지 남다르다. 사전 공개된 영상 속 매커니즘을 보건대 확실하다. 일정 횟수 공격을 발동 시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는 비황 포인트를 누적한다.

그 후에는 전투 스킬을 발동 시 특성 1회를 발동 후 추가 공격으로 필살기를 사용하는 식이다. 수렵 운명의 길을 타고났기에 일반 공격과 전투 스킬로 각기 다른 무기를 다룬다. 권총검과 도끼를 자유자재로 스와핑해 쓰는 만큼, 전투 과정에서의 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 하다. 

어느 부분에서는 제레 이후 '수렵'에서 확고한 획을 그을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캐릭터의 성능 우위는 그뿐만이 아니다. 파티원과의 호흡도 강화할 수 있어서다. 예를 들어 동료가 적을 공격할 때 비소 또한 적에게 추격을 발동해 자신이 가하는 피해를 증가시킬 수 있따. 그 밖에도 '비술'을 발동해 이동 속도를 높이거나, 일정 범위 내 다수 적을 끌어 당길 수도 있다.

하루 앞 다가온 업데이트 내용 살펴보니

구구절절 적지 않겠다. 글로 소개하려고 들면, 하나부터 열까지 손댈 구석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간결하게 정리한다. 바로 내일, 업데이트가 예고된 콘텐츠의 핵심을 고르건대 총 4가지다. 첫번째, 성천 연무 의식이 공개된다. 스토리라인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이벤트로, 은하 전역의 무림 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또 어떤 사건 사고가 터질지 벌써부터 흥미진진하다.

두번째, 신규 캐릭터가 나온다. 냉미녀 비소를 비롯, 영상, 맥택이 주인공이다. 특히, 비소는 선주 '요청'의 천격 장군으로서 막강한 무예 실력을 자랑한다는 점에서 향후 덱 구성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세번째, 몽맥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기존 토파즈와 어깨를 나란히 해 필드를 걷게될 '몽맥'은 신규 펫으로서 붕괴 스타레일에 또다른 재미를 불러일으킬 거다. 끝으로 네번째, 워프 이벤트도 순차 진행된다. 로빈, 블랙 스완, 카프카의 복각은 물론, 토파즈&복순이도 다시 만날 수 있다.

싹 다 챙기면 성장 쑥, 놓치면 곤란한 이벤트 정리

런칭 특전인 줄 알았다. 업데이트 한 번에 그야말로 영혼까지 싹 다 끌어올려 이벤트를 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그렇다고 열 두 가지 행사를 죄다 소개할 수 없는 노릇. 짧고 굵게 딱 세 가지만 골라서 권해본다. 아, 그 전에 복귀가 되었든 신규가 되었든간에 이번 업데이트는 붕괴 스타레일의 론칭 이래로 가장 강력한 혜택 제공이 아닐까.

첫째, 성천 연무 의식은 꼭 챙기시라. 기간은 오는 10월 21일 04시 59분까지. 루카 선수의 코치가 되어 연무 대회 경기 일정 등 임무를 완료하면 ▲ 자가 변형성 레진 1개 ▲ 운명의 발자취 2개 ▲ 성옥 1,930개 ▲ 유물 잔해 ▲ 펫 몽맥 ▲ [Mar.7th·수렵] 성혼 3개 ▲ 휴대폰 배경화면 '이 순간의 승리'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둘째, 이벤트 워프다. 2.5버전 업데이트 후부터 오는 10월 02일 12시 59분까지 ★5 캐릭터 비소와 한정 ★5 광추 '정복하고 사냥하리(수렵)'의 워프 성공률이 일시 증가한다. 그동안 모아둔 재화를 몽땅 털어써야 할 타이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셋째, 비성의 선물도 필수다. 기간은 오는 10월 23일 07시까지.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 로그인 시 ▲ 성옥 1,000개 ▲ 꿈의 눈물 150개 ▲ 연료 10개를 수령할 수 있다. 끝으로 다섯째, 출석체크 이벤트 별의 선물도 놓치지 마시라.

어줍잖은 신작에 시간 낭비 하지 마시라. 해보건대 돌고 돌아 결국 붕괴 스타레일이다. 탁월한 액션, 짜임새 다른 턴 전투, 무엇보다 끊임 없는 콘텐츠 담금질은 호요버스만한 곳 찾기가 쉽지 않으실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