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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금강야차 2022-02-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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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실루엣으로 그릴 땐 오.. 싶다가
눈 그리고 본격적으로 할 땐 와.. 했음.
일단 놀라운 부분은 저만한 그림을 그렸다가 아니라
저만한 그림을 집중해서 열심히 그렸다는 부분임.
그 나이대에는 흥미가 냄비마냥 확 붙었다가 확 꺼지기 십상인데
꾸준하게 열심히 그려서 커다란 캔버스를 채운 부분이 참 인상 깊었음.
서양에서는 이매지너리 프렌드라 해서, 아이들이 상상 속에 친구를 만들고 대화한다고 함.
그림보면서 약간 그런느낌도 있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