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르르르 | 2017-10-26 23:37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에 앞서…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패션의 완성은 얼굴입니다.
물론 기럭지도 큰 역할을 하구요.
하지만 얼굴이 못생겼다 하여, 키가 작다 해서 옷까지 못입으란 법은 없습니다.
다행히도 시중엔 다양한 의류들이 존재하여 여러가지 체형을 커버할 수 있는 옷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피부타입, 헤어스타일, 이목구비 형에 따라 멋진 코디도 가능하니
이른바 "옷이 날개"란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1.기본가이드
옷을 잘입기위해 먼저 알아둬야 할 3가지가 있습니다.
간단히 나열해 보겠습니다.
1-1)기본 아이템 고수하기
말그대로 기본적인 옷들을 갖고 계셔야 한단 겁니다.
왜냐면 옷코디를 할때 기본아이템이 있어야 코디가 쉽고, 또 다양한 코디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축에 비유를 하자면, 주춧돌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남자입장에서, "옷 잘입는 패션=여자가 좋아하는 남자패션"이라고 한다면
여자들이 좋아하는 패션은 빅뱅처럼 요란하고 튀는 스타일 보단
"깔끔하고 댄디한 스타일"입니다.
그러니까 옷을 잘 입기 위해 이것저것 튀게 입지말고 깔끔하고 단정하게 입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명심하세요, 여자들이 좋아하는 패션은 깔끔한 스타일로 코디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게 베이직 아이템들이구요.
베이직 아이템은 정확히 무엇이며, 주로 어떤 옷들을 베이직 아이템이라 하냐면
대체로 "무채색 혹은 짙은색과 톤, 깨끗한 선으로 디자인된 옷"들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베이직 아이템으로는 화이트/스카이블루 남방,짙은 색의 니트(보통 울소재),가디건과
바지로는 청바지,블랙진이 있고 마지막으로 신발에는 스니커즈가 있습니다.
일단 이정도만 가지고있어도 기본아이템은 고수한 거라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이것들을 기초로 하나하나 꾸며나가면 됩니다.
1-2)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알라!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색깔정도는 있을 것입니다.
아마 옷을 구매할 때도 본인이 좋아하는 색의 옷을 살 확률이 높겠죠.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색>과, 내게 <어울리는 색>은 엄연히 다른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차이를 생각하지 않고 옷을 구매하고 코디하죠.
명심할 것은, 본인 눈에 이뻐보인다해서 그게 본인에게 어울린단 보장은 없습니다. 반드시 스스로에게 맞는 색을 알고
그 색상대로 코디하는 게 좋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인에게 맞는 색깔을 아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나에게 맞는 색을 아는 법은, 피부색(skin color),눈동자색(eyes color),머리색(hair color)을 보고 알 수 있습니다.
눈동자와 피부색에 따라 계절타입이 나뉘는데, 먼저 자신이 어떤 타입에 속하는지 알아야합니다.
① 봄 타입 : 피부색은 밝고 노랑기가 강하다. 뺨은 혈색이 좋고, 노랑기가 있는 핑크. 맑은 눈을 갖고 있다.
② 여름 타입 : 피부색은 밝다. 파랗고 하얀 인상으로 피부결이 매끈하다. 뺨은 푸른기가 있는 핑크 베이지. 부드러운 눈이 인상적이다.
③ 가을 타입 : 피부색은 보통이거나 약간 어둡다. 뺨은 오렌지 계열의 핑크. 눈의 검은자는 깊은 갈색이며, 피부가 타기 쉽다.
④ 겨울 타입 : 피부색은 보통이거나 약간 어둡다. 뺨은 푸른기가 있는 핑크. 흰자와 검은자의 경계가 깨끗해서 눈에 힘이 있다.
어떤 타입인지 알았으면, 계절타입별로 어울리는 색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봄타입과 어울리는 색:노랑,민트,밝은그레이,밝은네이비,오렌지,카멜(황토),살구색,연두색등으로, 밝은 갈색눈동자와 밝은 갈색머리를 가진 젊은 인상에 어울린다.
여름타입과 어울리는 색:화이트,핑크,연한녹색,자주색,밝은네이비,로즈브라운(굉장히 옅은 갈색),연한파랑등으로, 눈썹과 머리는 다크브라운, 혹은 소프트검정에 품위있고 우아한 인상의 얼굴에 어울린다.
가을타입과 어울리는 색 :연한베이지,진한녹색,연한녹색,다크브라운,청록색,레드브라운,딥 카멜(진한 황토색)등으로, 차분한 인상의 생김새에 어울린다.
겨울타입과 어울리는 색:스노우화이트(순백),챠콜(딥그레이),아이스블루,와인색,블랙,로열블루(진한 파랑)등으로, 눈썹이 짙고 이목구비가
뚜렷한 사람에게 어울린다.
옷을 코디하는데 있어서 색깔은 정말 중요합니다.
지금은 일단 자신에게 맞는 색 정도만 알고, 배색과 관련된 포스팅은 추후에 다시 하겠습니다.
1-3)체형에 맞게 옷을 입자!
이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독자분들 중에, 혹시 옷을 샀는데 사이즈가 과도하게 크거나, 혹은 너무 작아서
입었는데 아빠 옷 같단, 아니면 남의 옷 같단 소리 들은 적 있으신지요?
그렇다면 그건 십중팔구 체형에 맞지 않게 옷을 구매해서 그런 걸 겁니다.
그런데 체형에 맞게 옷을 입는다는 건, 단순히 자기 사이즈에 옷을 입는다는 게 아닙니다.
체형 별로 어떤식으로 옷을 입으면 좋을 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뚱뚱한사람:
대체적으로 옷을 루즈하게 입는 게 좋습니다. 셔츠나 남방을 고를 땐 반드시 레귤러인지를 꼭 확인하고 결정하고
바지 사이즈를 잴 때, 뱃살 아래로 허리라인을 측정하는 것은 절대로 피해야합니다. 배 아래로 벨트를 맬 경우엔 뱃살이 더 두드러져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주 입어야 할 아이템으로, 남방보단 후드티나 후드집업같이 자연스럽게 배를 커버해줄 수 있는 아이템을 추천합니다.
자켓이나 코트, 점퍼는 힙 길이가 넘지 않도록 하고 티는 브이넥을 입는 게 좋습니다. 바지는 워싱이 들어가지 않은 일자청바지를 추천합니다.(워싱이 들어가면 그 부분이 강조되어 다리가 조금 두꺼워 보일 수 있습니다)
베스트(조끼)는 뚱뚱한 사람에게 이상적인 옷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차려 입은 느낌+배를 가려주기 때문이죠.
▷마른사람:
필자도 약간 이쪽에 속하는데, 마른남자가 절대로 반드시 피해야 할 코디는, 바로 상하의 모두 스키니하게 입는 겁니다.
리얼스키니라고 한번쯤 들어봤을 거예요. 바라옵건대 이 스타일은 웬만하면 안 하는 게 좋습니다. 여자들이 보고 지나가면서 속으로 욕할 수도 있습니다.
쫄티같이 딱붙는 티도 가급적이면 피하시고 적당히 붙는 옷으로 입는 걸 추천합니다. 옷의 핏을 살리려면 "적당히"붙게 입는 게 중요합니다.
티도,니트도 내 몸에 맞게 입어야 보다 댄디하고 클래식룩에 도움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바지도 슬랙스팬츠나, 허벅지에 워싱이 들어간 약간 스키니한 청바지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마른 사람들은 주로 남방이나 가디건 같이 걸쳐 입는 옷을 입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자연스럽게 껴입을 수 있고 마른 체형도 보완이 되기 때문이죠.
어깨가 넓어 보이고 싶다면 가슴에 두꺼운 가로스트라이프 같은 포인트 있는 옷이 좋습니다. 그 포인트가 팔뚝까지 이어져 있다면 효과는 두배가 되겠습니다.
▷키작은사람:
키가 작은데 노스페이*같이 두꺼운 패딩을 입으면 둥글게 보여서 키가 더 작아 보일 수 있습니다.
키가 작은 사람도 마른 사람 처럼 슬림하게 입어주는 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짧은 스타일의 자켓이나, 얇은 패딩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하의같은 경우엔 슬림한 일자바지에 색상은 짙은 계열의 진청이나 블랙진이 좋구요
티셔츠는 약간 타이트하게 입으면서 벨트가 보이는 정도의 기장이 좋습니다. 가슴쪽에 로고나 마크가 있으면 시선을 그쪽으로 집중시켜 키가 커보일 수 있습니다. 세로 스트라이프의 옷을 입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키가 커보이는 착시효과를 선사해 줍니다..
그리고 키가 작은 사람일 수록 헐렁해 보이고 통이 큰 바지를 입는 건 절대 절대 피해야 합니다. 상하의는 같은 색상으로 입어주는 게 좋습니다.
일관된 색상으로 키가 커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것으로 첫 번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반응이 좋다면 이어서 더 쓰도록 할게요.
http://www.ygosu.com/community/real_article/fashion/55491/?page=0&frombest=Y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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