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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어제 있었던일

nlv124_5210 ㅂㅁㅅ | 2024-11-02 15:34

여친 회사 회식인데 12시가 넘었는데 연락도 안되고 안옴

비도 많이 내리길래 걍 혹시나 해서 안자고 기다렸는데 1시반쯤부터 갑자기 개새기가 현관 향해서 주기적으로 존나게 짖음

누가 있나 하고 뭔가 이상해서 문열어보니 여친 술취해서 문앞 복도에 쓰러져 비맞고 자고 있음

일단 부축해서 젖은 옷 대충 벗기고 소파에 눕혀서 이불 덮히고 났더니 개새기가 저러고 앉아있음

뒤척이다 깔릴까봐 불안해서 방에 두번 정도 데려갔는데 기를쓰고 저기에 저러고 안자고 앉아있더라

아침에 가보니깐 밤새 안자고 저러고 있었는지 나 인나니깐 그때서야 잠

점심에 기특해서 특식으로 시져캔 하나 따서 줬다
nlv124_5210 ㅂㅁ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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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25_205456 ㅅㄱㅋ 2024-11-02 15:41

ㅂㅁㅅ오빠 시저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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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27_58481 돌아온너구리 2024-11-02 17:54

새끼 역할은 충실히 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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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21_0054 장전구 2024-11-02 18:39

무실히형 너무 다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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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24_5210 래디오스 2024-11-02 20:17

기특하네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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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8_534832 고오오오오 2024-11-05 09:41

요즘 날씨에 비 맞으면 위험했겠네
스윗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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