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어제 아침 전철에서 좆같은 일 있었음
ㅂㅁㅅ | 2024-09-05 16:54
아침에 출근 전철에서 옆자리에 남자가 앉길래 아무생각 없었는데
이새기가 앉고 한정거장 가자마다 틱장애 온새기 마냥 다리를 진짜 존나 떨음
아니 그 적당히 떠는것도 아니고 진짜 좌우로 20센치 정도 떠는데 어이가 없어서 처음엔 그냥 쳐다봄
근데 쳐다보니 이새기 눈깔이 좀 풀린게 술을 쳐먹은건지 아님 약을 쳐빤건지 이상하더라
이상한새기는 피해야지 라는 생각도 좀 들긴 했는데 나도 아침이라 존나 피곤하고 짜증나서 걍 하지말라고 좋게 말했다
그랬더니 가만히 멈춰서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더라 진짜 속으로 오만가지 생각이 드는데 걍 뒤지게 패버릴까 직전까지 감
그랬더니 갑자기 미안하다고 사과하더니 미친놈이 반대쪽 옆자리에 앉아 있는 여자를 존나 만짐 여자가 놀래서 그만하라고 소리지르면서 옆칸으로 이동했는데 미친새기가 따라 가더라
더 가서 구경하고 싶었는데 딱 나도 회사 도착해서 내릴역이라 그냥 내림
지금 생각해보면 술은 아닌거 같고 약빤거 같음
최신순
게임조선 회원님들의 의견 (총
8개)
새로고침
신고
ㅎㄱㅇㅌㄹ 2024-09-05 16:58
1
복화술하면서 뇌파로 지령을 내리다니
신고
고오오오오 2024-09-05 17:15
2
약 빨아도 느껴지는 위협
신고
Balentine 2024-09-05 17:20
3
분노조절치료제
신고
돌아온너구리 2024-09-05 17:45
4
분노조절은 잘하는군..
신고
닭느님 2024-09-05 17:56
5
게무섭네;;
신고
ㅅㄱㅋ 2024-09-05 18:19
6
짜증나서 걍 하지말라고 좋게 말했다
신고
비범벅 2024-09-05 18:25
7
야메로.
신고
[PF]핵캐논 2024-09-06 00:50
8
예절주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