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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초코 | 2024-07-1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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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세계 최초로 ‘탈원전’을 선언했던 이탈리아가 35년 만에 원전 재도입을 추진한다. 이탈리아 정부의 이러한 결정은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만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됐다.
질베르토 피케토 프라틴 이탈리아 환경에너지부 장관은 14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10년 안에 소형모듈원전(SMR)이 가동될 수 있도록 관련 투자를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며 “수입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2050년까지 전체 전력 소비량의 11% 이상을 원전이 담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이끄는 이탈리아 우파 정부는 태양광발전 확대가 이탈리아 식량 안보를 위협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피케토 프라틴 장관 역시 “이탈리아에는 태양 전지판을 위한 여유 공간이 없다”며 "태양광발전 단지에 필요한 토지의 일부만 필요한 소형 원전이 더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탈원전 얘기하는놈은 손목아지를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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