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면의 질이 매우 안좋은 편인데

최근들어서 두가지의 수면패턴이 새롭게 나타났다

첫째는 반수면 상태라고 해야하나..

뭔가 잠이들어서 수면중에 꿈을 꾸는데 내가 의식이 있는것처럼 느낌

분명 깬것도 아니고 자고있는것도 아닌 중첩상태에 존재하는 느낌

꿈인걸 인지하면서도 의식이 있기때문에 마음먹으면 꿈에서 깰수있는 상황이 됨

그렇다고 눈감고 상상하는거랑은 다름. 이건 분명 꿈인건 맞다는 생각이 있음.

암튼 그렇게 반수면상태에 도다름

두번째는 첫번째랑 비슷하면서도 반대스러운 현실로 착각하는 단계임

예를들어서 오늘만해도 내가 보통 5시 40분쯤에 일어나는데

너무 늦게잠. 최소 2시30분 이후에 눈감고 잠들었으니까

근데 이상태면 일어나도 너무 피곤할테니까 휴가를 쓸까 매우 고민했단말이지

그러다가 잠들었는데

꿈속에서 현실처럼 5시40분에 알람으로 일어나서 슬랙에서

휴가메시지를 보내고 다시 자고 일어남. 이때 현실에서도 깸

개운한 상태로 현실에서도 깨서 시계를 보니 4시반임.

현실에서도 뭔가 푹잔 느낌이 듦

암튼 이런식으로 요즘 꿈과 현실을 혼동하는 일이 잦아진것 같음

이거 완전 인셉션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