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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숫소 | 2024-04-10 09:32
진에어 놈들 갈때고 올때고 지연이 시발
결국 올때 동탄버스 끊겨서 수원가서 택시탔다
예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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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오스 2024-04-10 11:57
나도 1월에 후쿠오카 갈때 티웨이 탔었는데, 이유는 청주공항에서 후쿠오카 가는게 티웨이밖에 없어서였음.
그래서 기본적으로 고마웠지. 선택의 여지 없이 인천으로 역주행하는것보다 청주에서 가는게 훨 나으니까
문제는 갈때 1시간 넘게 연착이 됐었는데, 이미 집에서 공항 가기도 전에 (출발시간 3시간쯤 전에) 30분 연착한다고 알림이 오고, 공항 도착해서도 40분을 더 기다림
그래서 원래 오후 4시 출발이었는데 5시10분에 보딩을 5분만에 끝내고 출발함
항공사 직원한테 왜 연착이냐고 물어보니 자세히 얘긴 안하는데 말하는거 보면 이미 아침부터 연착이 예정돼 있었음.
돌아가는 꼴 보니까 티웨이에서 항공기를 하루에 몇탕씩 굴리는 거임. 후쿠오카행 비행기만 해도 4시에 청주->후쿠오카인데 6시에 후쿠오카->청주 비행이 있음. 한마디로 가자마자 승객 내리고는 기름만 넣고 바로 승객태우고 돌아오는 일정임.
이런식으로 아침부터 비행기를 타이트하게 계속 굴리다보니, 오후출발의 경우 그 전 스케줄 중에 뭐가 하나 꼬이면 연착이 되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