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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너구리 | 2024-03-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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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오스 2024-03-19 23:34
니켈은 스테인리스강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면서도 발암물질이기 때문에 독성물질로 취급해 국제적으로 기준을 만들어 제강 공정을 규제하고 있는 재료이다. 그러나 니켈의 발암 경로는 호흡기를 통한 흡입(inhalation)인데, 고체 상태의 스테인리스강은 흡입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니켈에 노출될 위협은 없다. 또한 스테인리스강 자체가 극도로 안정적인 합금이다보니 생체와 거의 상호작용을 하지 않기 때문에, 스테인리스 합금을 일부러 가루로 만들어서 쥐에게 과다 흡입시키는 실험에서도 별다른 독성이 발견되지 않는다고 한다. 니켈 유출량을 규제하는 주된 이유는 생산 노동자가 가공 과정에서 노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