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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현콩 | 2024-02-28 12:26
내 음식지론에 의하면 짜장면은 고점도 낮지만 저점이 조금 높은 음식이다
잘하는 짜장집해봐야 거기서 거기다..
마치 -50~50까지 있는 음식이란 소리임
하지만 짬뽕은 다르지
짬뽕은 고점이 높은대신 저점도 낮은 음식
-100~100까지 있는 음식이란 얘기
그런데 나처럼 멀리라도 가서 찾아먹는 사람입장에선
당연히 고점 높은것을 선호할수밖에 없어서 웬만하면 짬뽕먹는데
정말 쌩판 모르는데서 짬뽕먹으면 실패할확률이 높잖아
그럴때는 볶음밥이나 고추잡채밥 같은 저점이 높은 음식을 시켜서 짬뽕국물을 먹어보고
아 이집은 짬뽕에 뭐넣느냐에 따라서 짬뽕맛이 이렇겠구나 상상하고 다음에 와서 짬뽕 시키는편
그리고 볶음밥을 보면 그집의 웍질 실력을 알수가있음
최근에 먹은 짬뽕중에서 제일 괜찮았던곳은
회사근처에 삼선낙지짬뽕 파는곳..
근데 거기도 다 좋은데 아쉬웠던게 대체 불필요한 파프리카같은건 왜 짬뽕에 넣는지 이해가 안됨
가끔 보면 브로컬리 넣는곳도있는데 대체 짬뽕에 그런걸 왜 넣지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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