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업데이트된 최종 인스턴트 던전(이하 인던) 중 하나인 황금의 미궁은 총 4마리의 보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 많은 유저들이 도전하고 있다. 이 인던을 공략해야만 최종 인던인 아카샤의 은신처에 도전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게 된다.
테라조선(tera.gamechosun.co.kr)에서는 업데이트 당일 황금의 미궁 공략에 도전해 총 4시간의 사투를 벌였으나 끝내 최종 보스를 잡지는 못하였고, 아룬서버의 마르스님께서 공략에 성공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부 공략을 인터뷰로 대체했다.
[마르스님 파티가 최종 보스(폭군 바라코스)를 잡고 획득하셨다는 아이템]
*모든 네임드 공략에 성공하신 마르스님의 파티는 창기사, 2무사, 정령사, 사제 5인 파티로 스턴위주로 클리어를 했다고 합니다(자세한 이야기는 기사 내용에 첨부)
▶ 황금의 미궁 등장, 강화 크리스탈이 위험해
2월 1일, '테라'의 신규 인던, 황금의 미궁과 아카샤의 은신처가 오픈 됐다.
이번 기사에서 다룰 황금의 미궁은 48레벨에 입장 할 수 있는 던전이지만 실제 난이도는 50레벨 유저들 조차도 버거워 할 정도로 기자가 참여한 파티도 최종 보스에서만 1시간 이상의 시간을 소요하다 결국 해산되고 말았을 정도로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기에 강화크리스탈의 안녕을 원한다면 사전에 공략을 충분히 숙지 한 뒤 입장하는것을 권장한다.
황금의 미궁은 6시간의 재입장 대기시간을 가지고 있다.
▶ 황금의 미궁 드롭아이템, 이런게 나온다
황금의 미궁에서는 아카샤의 은신처에서 사용하는 필수 소비 아이템인 신성한 보호의 물약을 드랍한다. 아카샤의 은신처에 입장하게 되면 캐릭터의 힘과 맷집이 70%씩 감소하는 파멸의 역병이라는 상태이상에 걸리게 되는데, 이 보호의 물약을 사용하면 이를 방지 할 수 있다.
즉, 아카샤의 은신처를 돌기 위해서는 파티원 전원이 신성한 보호의 물약을 복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
또 황금의 미궁에서는 50레벨 전설 아이템인 폭군 바라코스 아이템을 드롭하며 다른 네임드 몬스터들은 황금 미궁 아이템을 드롭한다.
▶ 황금의 미궁 입장 방법 & 던전 내부 지도
황금의 미궁은 동부 가드의 식인종 소굴 지하 2층, 11시방향에 위치하고 있다.
* 미션 프레이아의 운명 [파티]가 입장 조건
[동부가드 -> 식인종 소굴 지하 2층 -> 11시방향이 인던 입구]
[황금의 미궁 내부 지도]
▶ 인던 & 네임드 공략
황금의 미궁은 마신 쿠마스 -> 겔페온 -> 큰 뿔 불카누스 -> 발그모어 & 게르곤 -> 폭군 바라코스 순으로 공략을 하게 된다.(겔페온 생략가능) 네임드 몬스터는 물론, 인던내 모든 몬스터가 상당히 높은 공격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한다. (일반 사이즈의 몬스터에게 맞았을 때 1~2만 가량의 HP가 닳게된다.)
- 마신 쿠마스 (쿠마스 타입)
마신 쿠마스는 쿠마스 타입으로 패턴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70%, 50%, 20%의 체력에서 자신에게 보호막 버프를 걸고 일정 시간동안 지속해서 임프를 소환하는데, 이 임프가 중앙의 쿠마스에게 닿게 되면 임프 한 마리당 쿠마스의 체력이 무려 10%나 회복되므로 탱커는 최대한 구석에서 탱킹하다가 마신 쿠마스가 중앙으로 가려고 할 때, 각종 스턴기를 이용하여 이동을 사전에 방지 하여야 한다.
만약 취소시키지 못했다면 마신 쿠마스의 버프 지속시간동안 계속해서 임프를 소환하게 되는데 정령사의 축복 해제스킬로 보호막을 풀고 수면 스킬로 마신 쿠마스를 잠재우면 임프 소환을 끊을 수 있다.(정령사 기준으로 공략이 작성되었습니다. 다른 더 좋은 공략 방법이 있다면 제보 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격력이 상당히 높으며 특히 원거리로 구슬을 쏘는 공격에 맞게 되면 즉사하게 되니 주의하자.
[마신 쿠마스의 모습]
[불사의 시간을 사용하고 계속해서 임프를 뽑는다. 정령사의 축복 해제로 해제 가능]
[소환된 임프가 중앙의 마신 쿠마스에게 닿게 되면 한 마리당 10%의 체력이 회복된다]
[가장 좋은 공략법은 중앙으로 이동하려 할 때 포획, 수면, 스턴등으로 이를 끊어 주는 것]
- 겔페온 (지옥불괴수 타입)
마르스 님의 공략 : "점프 후 내려찍는 공격의 경우 상당히 아프지만 그 외의 패턴은 어렵지 않은 편이에요. 다만 쫄 몬스터를 소환하는데 쫄이 엄청 아파요. 쫄을 직접 잡기보다는 쫄을 대리고 돌다보면 겔페온이 대부분 잡아주는데 그럼 남은 몇마리만 처리하는 식으로 반복하면 쉽게 깰 수 있어요"
[쫄 몬스터를 소환하면 겔페온이 처리 해 줄 때까지 대리고 돌자!]
-큰 뿔 불카누스(불카누스 타입)
공격력이 높은점을 빼면 큰 뿔 불카누스는 익숙한 패턴이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다.
단 일정 체력마다 중앙으로 이동하여 자신의 분신을 생성하게 되는데 분신 생성 타이밍에 파티원이 중앙에 있을 경우 급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때문에 쿠마스와 마찬가지로 구석에서 탱킹을 하다 큰 뿔 불카누스가 중앙으로 이동하려 할 때 포획등으로 이를 차단 해 주면 손쉽게 클리어를 할 수 있게된다.
[분신만 차단 해 주면 간단한 큰 뿔 불카누스]
[분신은 일정 시간 후에 자동 소멸된다]
- 폭군 바라코스
많은 파티를 해산으로 이끈 폭군 바라코스. 황금의 미궁의 최종 보스로 방패를 세운 창기사를 가드째로 눕혀버릴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높은 데미지를 지니고 있다.
기자의 파티는 공략에 실패하였으며 공략에 성공한 아룬 서버의 마르스님 파티의 공략을 기재 하였다.
마르스 님의 공략 : 저희 파티는 창기사, 무사 2명, 사제, 정령사의 1탱 2딜러 2힐 체재로 갔어요. 일단 창기사와 무사 2명이 가지고 있는 스턴기술을 번갈아 가면서 최대한 많이 스턴을 거는게 공략의 핵심이에요.
제가(창기사) HP 증가 크리스탈을 다 끼고 체력이 4만이 넘고 방어구가 50렙 황동인장템 6강인데도 분노 내려찍기 맞으면 가드 올린 상태에서도 빈사상태가 되서 조심해야 해요.
특히 황금의 미궁은 모든 구간에서 도발이 잘 안먹히는지 어그로가 상당히 튀기 때문에 잘 보고 있다가 머리를 돌리는 순간에 바로바로 스턴을 넣어주는게 힐러들의 생존율을 올리는 방법이구요. 힐 어그로가 너무 튀어서 왠만하면 힐을 받기 보다는 창기사의 자체 회복기술과 정령사의 HP구슬로 회복하는 방법을 택했어요.
만약 한명이라도 사망자가 생겼다면 정령사나 사제의 재우기로 보스를 재우고 부활을 시킨 뒤 재정비하는것도 공략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파티 해체자, 폭군 바라코스의 위용]
[스치기만 해도 익숙한 회색 화면을 보게 될 것이다]
▶ 다음은 현존하는 최종 던전인 '아카샤의 은신처'
황금의 미궁을 마치면, 이제 최종 인던인 아카샤의 은신처가 유저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아직까지는 공략에 성공한 유저가 없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지금도 수 많은 고수들이 최고 난이도의 던전 공략을 위해 밤을 지세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공략 방법을 공유 해 주신 아룬서버의 마르스님께 감사드립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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