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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아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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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인은 '역할수행'이라는 롤플레잉 게임 본연의 재미를 추구하고 있다. 롤플레잉 게임이란 다양한 개성을 가진 플레이어들이 혼자서는 해결하기 힘든 어려운 임무를 힘을 합쳐 해결하는 재미를 안겨주는 게임이다. 그동안 국내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은 이러한 재미를 제대로 안겨주지 못했다. 아케인은 이런 점에 중점을 맞추어 '역할수행'이라는 롤플레잉 게임 본연의 재미를 살리기 위한 많은 설정들을 도입하고 있다.

◆판타지 게임의 정형화 탈피

많은 롤플레잉 작품들이 던전 앤 드래곤즈(Dungeon And Dragons)식의 정형화된 구도를 무비판적으로 따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미 정해져 있는 설정을 빌려오는 것은 제작자의 입장에서도 무척 편리한 일이다. 하지만 틀을 따라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자유로운 생각의 흐름을 방해하여, 개성 없고 단조로운 게임을 만들게 할 위험이 있다. 이 때문에 아케인은 정형화된 게임의 틀을 탈피하기 위해 많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7개 부족의 대립 구도

롤플레잉 게임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성있는 인물들이 많아야 한다. 아케인 에서는 인간만이 유일하게 인격을 가진 존재이므로 종족의 개념이 아닌 부족 개념을 도입했다. 각각의 부족들은 나름대로의 문화와 역사를 가지고 아타니시아에서 살며, 플레이어는 7개 부족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플레이함으써 다양한 부족 출신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흥미로운 세계를 접하게 된다.

◆지식 시스템

역할 수행의 전제가 된느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아케인은 정통 롤플레잉 게임의 스킬 시스템을 새로운 형식으로 발전시킨 지식 시스템을 고안했다. 스킬 시스템이란 사람이 할 수 있는 행동들을 여러가지 스킬로 분류하여, 이를 성곡적으로 사용하느냐 못하느냐를 가지고 게임 속 주요 사건들을 전개시키는 방식을 말하는데. 정통 롤플레잉 게임은 거의 대부분 스킬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아케인은 본연의 롤플레잉 게임의 묘미를 살리기 위히여 비전지식 시스템을 채택하였다. 앞에서 아케인은 7개의 부족이 등장한다고 얘기하였다.
이들 부족은 각자 독특한 방식으로 살아 왔으며, 그들은 다른 부족인들에게는 없는 독특한 지식을 발전시켜 왔다. 이들은 자신들만이 가지고 있는 특수한 지식을 자기 부족민 중 뛰어난 자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만 비밀리에 전수해 왔다. 이를 비전지식이라고 한다.
이들이 지니고 있는 지식 중에는 초보적인 것들도 있다. 이러한 것들은 외부인에게 공개되어 누구라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이 타고난 정말 중요한 지식을 절대 공개되지 않으며, 이러한 것들이 이들 부족의 독특한 특징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퀘스트와 파티의 중요성 강화

롤플레잉 게임에서 플레이어의 개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것은 전투와 퀘스트 수행의 2가지이다. 모든 온라인 게임은 전투 위주의 게임이었으며 롤플레잉 게임들은 거의가 전자의 재미에만 치중해 왔기 때문에 게임의 재미는 대개 엇비슷 했었다.
아케인은 많은 퀘스트를 제공하여 다른쪽의 재미를 게임속에 넣고자 하여 퀘스트를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누었다. 개인단위로 이루어지는 퀘스트와 파티 단위의 퀘스트, 그리고 플레이어에게 공고 형식으로 주어지는 퀘스트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보상 제도를 가지고 있다.
아케인에서 제공하는 퀘스트 중에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파티 단위로 주어지는 퀘스트이다. 가장 많은 보상을 해주며, 이러한 시스템은 유저들끼리의 화합을 도모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 퀘스트는 파티의 리더에게 주어지며, 대개 다양한 능력을 보유한 멤버들로 구성된 파티라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7개 부족

앗슈: 가장 강력하고 다양한 마법을 구사할 수 있는 부족으로 자신들의 뛰어난 지혜를 이용하여 숨겨진 신의 비밀에 접근하려고 한다.
쿠르다: 페이샷의 전통 문화를 고집하는 보수집단. 대륙의 문화에 동화된 샌드론인을 비난하고 잇다. 비밀스럽고 악마적인 분위기를 풍겨 대륙인들이 싫어한다.
크라켄: 전형적인 전사집단. 자연과 함께 살아왔으며, 동물과 교감할 수 있다. 건장한 신체가 특징이다.
샌드론: 쿠르다인과 함께 페이샷이라는 민족에 속한다. 페이샷의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대륙인의 문화를 널리 받아들여 독특한 체계를 세우고 있다. 상업이 상당히 발달해있다.
윈드리아: 아타나시아 대륙을 최초로 통일했던 부족. 화확과 무기제조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발킨: 전투 전문가. 활과 각종 기관장치를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집잔 전투에 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강력한 전사들이다.
헵슬론: 명상과 수련을 통해 보다 높은 차원의 존재와 직접 교감할 수 있으며,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적을 제압할 수 있는 전문적 능력을 키워온 부족이다. 가장 종교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임현우 기자 hyuny@chosun.com]

















장르 온라인롤플레잉
개발 사이오넥스
유통 사이오넥스
최소사양 P2-300, 6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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