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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카발온라인·데코온라인의 콤보 비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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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를 전후로 비슷한 시기에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MMORPG ‘데코온라인’과 ‘카발온라인’은 모두 단순반복적인 사냥을 지양하며 콤보 시스템을 전투에 도입, 다이나믹한 전투를 지향하고 있다. 콤보 시스템은 스킬을 조합하여 통상 공격보다 다양하고 강력한 연계기나 특수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두 게임의 콤보 시스템을 비교분석하고 어떻게 사냥에 재미를 더해주는지 알아보자.


카발온라인 – 빛보다 빠르고 화려한 액션 혁명
오픈 베타 서비스 전부터 화려한 스킬 동영상으로 주목 받은 ‘카발온라인’의 콤보는 빠른 속도로 차는 콤보게이지가 일정 위치에 도달할 때 스킬 단축키를 누르는 방식이다.

콤보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먼저 레벨10에 승급 퀘스트를 통해 얻는 ‘콤보스타트’ 기술과 사냥을 통해 쌓이는 SP게이지가 필요하다. ‘콤보스타트’ 기술을 단축창에 놓고 사용하면 사냥 중인 몬스터의 HP게이지 위에 콤보게이지가 생기면서 콤보 상태로 들어간다.




콤보게이지가 콤보창의 두 번째와 세 번째 칸 사이에 있을 때 스킬을 사용하면 콤보가 성공한다. 콤보게이지는 노랑,주황,빨강 순으로 재빨리 변하는데 노랑일 경우 Bad, 주황일 경우 Good, 빨강일 경우 Excellent 판정이 뜬다. 콤보 수가 늘어날수록 콤보 성공 칸이 좁아져 성공하기 힘들어진다.

콤보를 사용하여 몬스터를 죽이는 데 성공하면 콤보와 킬(Kill) 수가 표시된다. 사냥 중인 몬스터가 죽는 타이밍에 재빨리 타겟을 바꾸면 계속 콤보를 이어갈 수 있다.


데코온라인 – 콤보대난투
‘콤보대난투’라는 슬로건으로 박진감 넘치는 콤보 대전을 컨셉트로 내세운 ‘데코온라인’의 콤보시스템은 z x c 3개의 키를 사용한다. 3개의 키를 타이밍에 맞게 콤보 조합에 맞추어 입력하면 강력한 필살기나 초필살기를 쓸 수 있다.




콤보가 성공하면 SP/MP는 감소하고 콤보게이지바가 누적된다. 콤보게이지는 시간이 흐르면 감소하므로 콤보게이지가 쌓이면 빨리 사용해야 한다. 각 직업별 무기마다 3개의 콤보 스킬이 존재한다.


콤보 vs 콤보


‘카발온라인’의 콤보는 콤보게이지가 차오르는 적절한 타이밍에 스킬 단축키를 입력하는 시스템이다. 콤보가 종료되면 성공시킨 콤보 수와 죽인 몬스터의 수가 표시되는데, 몬스터가 죽는 타이밍과 스킬 딜레이를 적절히 이용하면 몇 마리든 무한으로 이어서 콤보 사냥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많은 콤보와 킬 수를 사용하기 위해 도전하는 재미가 상당하다. 콤보 수가 늘어갈수록 성공할 수 있는 타이밍이 줄어들어 막판엔 리듬앤액션 게임 고수급의 순발력이 필요할 정도.

데코온라인의 콤보는 “(c z x 키를 이용한 4개의 키 조합) + 필살기”의 형태이다. 콤보를 통해 활성화된 강력한 필살기 스킬이 ‘데코온라인’의 콤보의 매력이다. 화면에 단축키가 표시되어 초보자도 쉽게 콤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뒤에 나올 콤보키를 연타하는 것만으로 콤보를 성공할 수 있고 굳이 많은 콤보를 성공시킬 이유가 없기 때문에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점이 아쉽다.

콤보시스템의 꽃, PvP?


대전격투게임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 콤보시스템. 자신만의 강한 콤보로 다른 유저와 우열을 가리고픈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욕구일 것이다. 콤보시스템이 빛을 발할 수 있는 장은 바로 PvP가 아닐까?

‘데코온라인’은 런칭 초기부터 ‘콤보대난투’라는 슬로건을 내서우며 대난투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PvP시스템을 강조했지만, 아쉽게도 대난투장 관련 버그와 적은 유저수로 PVP가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이다.

‘카발온라인’의 경우 아직 PvP가 구현되지 않았는데, 차후 패치에서 국가전, 길드전 등의 PVP요소를 도입할 것으로 예고하여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PvP가 도입되면 배틀 오라와 직업 속성에 따른 상성, 데미지 딜링 스킬과 넉백, 거리벌리기 스킬들의 조합 등의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비교를 마치며...

콤보의 진정한 재미는 직관적으로 단축키를 조합해 누르면 나가는 액션의 조작감과 액션의 연결에서 나오는 타격감이라 할 수 있다. ‘카발온라인’의 경우 화려한 이펙트의 스킬의 연속 사용만으로도 상당한 타격감과 액션성을 느낄 수 있었다. 두 게임 모두 일직선 상으로 배열된 단축키를 통해 콤보를 입력하기 때문에 조작감이 부족한 느낌이지만, 키보드라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쉬움을 삼켜야겠다.

‘카발온라인’과 ‘데코온라인’ 두 게임 모두 아직 오픈 베타 중인 게임이다. 두 게임 모두 꾸준한 개발을 통해 더욱 멋들어진 자신들만의 전투와 콤보 시스템을 완성시켜 나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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