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infinity)'는 수학에서 무한대 기호이자 사전적 의미로 '초고감도'라는 뜻을 지닌 말, 온라인 상에서 액션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차원 높은 액션을 표방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신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아테리언 전사중 하나로 자신이 강한 존재임을 입증하고 아울려 명성과 신의 위치에 도달하기 위해 다른 전사들과 치열한 대결을 펼쳐야 한다.
배경스토리
'인피니티'는 고대 환상의 대륙 리티아를 배경으로 아테리언 종족의 대전을 그리고 있다.
먼 옛날 리티아의 유일신이었던 엘다린은 리티아를 다스릴 드라가스라는 종족을 창조한다. 하지만 점차 교만해진 드라가스 종족은 룬 아티팩트를 이용해 유일신 엘다린의 힘을 빼앗으려 하지만 실패하고 지하로 ?겨나게 된다.
룬 아티팩트가 파괴되면서 뿌려진 에너지로 인해 다른 사람의 힘을 흡수하는 종족인 아테리언이 탄생하게 되고 호전전인 아테리언 종족은 최고의 전사를 가리기 위한 투기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에 참가한 게이머는 최고의 아테리언의 명예를 위해 상대를 제압하고 승리를 따내야 한다.
게임 특징
▶화려한 콤보 액션= 인피니티는 기존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하고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춘 게임이다. 일반적인 액션게임이 모션캡쳐방식을 이용해 사실적인 동작을 표현했다면 인피니티는 키프레임 방식을 이용해 캐릭터의 화려한 액션을 더욱 강조했다.
한 캐릭터당 8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액션리스트를 보유, 창조적인 플레이 구사가 가능해 다수의 플레이어들을 상대로 전략적인 전투를 할 수 있다.
인피니티의 다양한 액션들은 마우스 1, 2버튼의 조합으로 구사하는 커맨드 입력 방식이며 현재 각 캐릭터당 공격 콤보는 25개가 존재한다. 게이머는 타이밍에 맞게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통상 공격, 점프 공격, 방어, 회피, 반격, 필살기는 물론 잡기 기술 등의 액션을 구사할 수 있다. 때문에 초보자는 버튼 연타만으로도 기본적인 액션 사용이 가능하여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고, 고수의 경우 다양한 콤보 기술을 사용해 집단전투에서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다. 때문에 초보와 고수의 대결도 너무 일방적인 게임이 되지 않는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인피니티의 화려한 액션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바로 AIM(Action-In-Motion) 시스템과 MDS(Multi-Damage-System)시스템이다. AIM(Action-In-Motion) 시스템도입으로 인해 플레이어는 모션 중에 다양한 액션의 표현이 가능하게 되어, 이동하면서 창을 휘두르거나, 달리면서 날려 차기를 하는 등 자연스러운 액션의 표현이 가능하여 게임의 재미를 더해준다. 또한 MDS(Multi-Damage-System)시스템은 한번의 공격으로 다수의 상대에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필살기 사용시 주의의 상대방에게 모두 데미지가 가해 진다.
▶호위병시스템 도입= 인피니티는에서 플레이어는 전투 시 3명의 호위병을 거느린다. 호위병에게 일반, 공격, 호위의 세가지 명령을 내려 전략적인 플레이를 구사할 수 있다.
공격명령시 전방으로 전진. 적을 공격하여 협공으로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으며, 호위명령시 플레이어 주변을 호위하며 공격하는 적을 우선 공격해 플레이어의 체력을 보호한다. 또한 일반 명령시 플레이어의 후방에서 적당한 호위와 공격을 지원한다.
인피니티는 플레이어들끼리는 물론이고 NPC와 몬스터 등 다양한 적들과 전투를 하기 때문에 그만큼 다양한 전술을 사용할 수 있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진행 할 수 있다. 또한 호위병을 포함하기 때문에 대규모집단전투의 짜릿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플레이 화면은 마치 MMORPG의 길드전투에 버금가는 대규모 난전의 양상을 띠게 된다.
▶아이템을 활용한 전술적 운영= 대전 중에 상대플레이어나 상대방의 호위병을 물리치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아이템들은 대부분 일회성 아이템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마법이나 회복 아이템, 공격력이나 방어력 등을 올려주는 아이템들이다.
포위된 상황에서 마법 아이템을 사용하면 멋진 모션과 함께 화려한 마법으로 적들을 공격하며 일시에 포위를 풀어버리는 효과도 있어 전략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전 중에 상대방을 물리치면 '소울 샤드'라는 것을 흡수하게 되는데 일정량 이상이 쌓이게 되면, 공격력이나 방어력, 기력, 체력 게이지 증가 등의 캐릭터 성장 시스템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 시스템 역시 일회성이며, 한 게임이 끝나면 효과는 사라진다. 때문에 언제 게임을 하더라도 항상 동일한 조건에서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또한 게이머는 3명의 호위병을 남녀, 헤어, 상의, 하의, 팔, 다리 등의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 할 수 있으며, 각 호위병에게 무기를 선택. 무기에 따라 다양하고 차별적인 액션을 선보이게 할 수 있다.
▶기존 액션게임과의 차별성= 인피니티는 캐릭터의 개성을 강조. 캐릭터별로 차별화된 액션과 배경, 사운드, 이펙트를 선보인다. 또한 플레이어는 맵의 벽, 선상 등을 파괴할 수 있으며, 파편이 주변으로 날라가 다른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다른 오브젝트를 파괴할 수도 있어 인간의 본능을 자극하는 인터랙티브 환경의 액션 온라인게임이다.
인피니티는 상대플레이어나 상대방의 호위병을 물리치면, 영혼이 흡수되어 일정 수치의 공격력, 방어력, 체력, 분노게이지 중 하나가 파워업 되어 더욱 강력해진다. 또한 액션 카메라 기술을 도입. 필살기나 잡기, 특수콤보기술 사용시에는 카메라가 자동으로 액션이 보이도록 잡아줘서 액션의 타격감을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2:2이상의 대전에서는 자신의 캐릭터가 먼저 죽었을 경우, 자신의 캐릭터가 환생수로 변해 남은 게임을 자신이 원하는 위치와 방향에서 감상 할 수 있다.
인피니티는 커맨드를 이용한 섬세한 전투와 짜릿한 타격감, 이펙트, 호위병 시스템, 다양한 기능의 아이템을 사용한 전략적인 요소, 미세한 그래픽과 부드러운 모션 등은 플레이어들에게 기존의 온라인 게임과는 차별되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릭터소개
엘리나
나이 : 19세
출신국 : 앰버랜드
좋아하는 것 : 태피스트리 짜기, 류트연주
싫어하는 것 : 쓸데없이 거만한 사람, 후추
엘리나는 앰버랜드의 베크넌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나이가 17세가 되었을 때 그의 언니 셀리나는 무력으로 가문을 장악하려 하고 그녀가 보는 앞에서 그녀의 가족은 죽임 당한다.
엘리나는 가문에서 대대로 섬기던 여신 샤이라의 예배당에 숨고 우연히 샤이라의 검을 쥐게 되어 영지를 침범한 적과 그녀의 언니를 패퇴시킨다. 하지만 검에 서린 어두움과 그녀가 겪은 참사로 말미암아 그녀의 심성은 지극히 어두워졌다. 그녀는 배신한 언니를 처단하기 위해 영지를 떠난다.
쥬르
나이 : 16세
출신국 : 신후국
좋아하는 것 : 만두, 인형극
싫어하는 것 : 매운 음식, 구속 받는 것
천룡부라는 거대 도끼를 쓰기로 유명했던고대 신후국의 위대한 전사인 천불은 말년에 월인림이라는 문파를 세우고 후학을 양성하였다. 그는 천룡부를 들 수 있는 사람이 월인림을 부흥시킬 거라는 유언을 남겼는데, 그의 사후 천룡부를 들 수 있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다.
주르는 이 월인림에서 태어났다. 그녀가 다섯 살 때, 월인림의 당주는 그녀가 잔뜩 녹이 슬어버린 천룡부를 들고 장난을 치고 있는 믿지 못할 광경을 보게 된다. 이 이후로 주르는 당주의 손에 고된 훈련을 받게 된다. 주변에서 보내오는 기대와 고된 훈련을 견딜 수 없던 주르는 그만 가출해버리고 만다.
키리우스
나이 : 19세
국적 : 그라누스
좋아하는 것 : 디아나가 준 약혼반지
싫어하는 것 : 악마와의 피의 계약, 그라누스의 귀족들
키리우스는 그라누스의 귀족으로 태어난 전도유망한 젊은 기사였다. 그는 사랑스러운 약혼녀인 디아나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다. 아버지와 정적이던 다이모논 백작은 모스루크라는 미친 흑마술사를 고용하여 디아나를 납치하라고 명한다. 키리우스의 결혼식 날, 모스루크는 마물을 데리고 나타났다. 마물들은 하객들을 몰살하고 심지어 디아나마저 해치고 만다. 모스루크는 키리우스의 몸 속에 흐르던 아테리언의 정기에 관심을 가져 그를 납치. 그를 제물로 고대 악마를 소환하려 한다.
소환된 악마는 이례적으로 키리우스의 분노에 흥미를 보였고, 그와 피의 계약을 맺는다. 도리어 모스루크가 제물이 되었다. 키리우스는 온갖 고문과 주술로 만신창이가 된 몸을 끌고 복수를 꿈꾸며 길을 나선다.
(20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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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