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리뷰/프리뷰

[크로스리뷰] 보드 타고 날아보자…호버보드 ASDF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애니파크(대표 신오주)에서 제작한 '호버보드ASDF'는 외국 영화 '백 투 더 퓨처'나 만화 '날아라 슈퍼보드'에서 주인공의 이동수단이 되었던 '호버보드'를 타고 컴퓨터 키보드상의 'ASDF'키로 묘기를 부리며, 트랙을 완주하는 온라인게임.

개인 모드에서 즐길 수 없는 '팀포인트전' '럭비공 돌리기전' '릴레이전' 등 전략적인 협동플레이가 가능하며, 고정된 백뷰 방식을 탈피한 대각선으로 바라보는 쿼터뷰 방식을 선택, 플레이 상황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소풍을 온 것 같은 '놀이동산 맵', 신나는 캐롤과 함께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맞을 수 있는 '산타마을 맵',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워터로드 맵' 등 다양한 컨셉의 맵도 제공된다.

지난 7월8일부터 비공개 베타테스트가 실시됐으며 8월5일부터 공개 베타테스트가 실시됐다. 게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asdfgame.com)를 참조하면 된다.

<편집자주> 하단부 게임조선 평가점수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평가한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 권영수 기자= '호버보드ASDF'는 근래 온라인게임계에서 일고 있는 가벼운 조작과 방식을 앞세운 아케이드 장르 그룹의 한 축을 대표하는 게임이다. 자동차나 비행기라는 가장 대중적인 아케이드 소재에서 탈피해 공상과학만화에서 나올만한 공중부양보드가 이 게임의 핵심이다. 게이머는 보드에 탑승한 보더가 되어 빠른 속도에 몸을 맡기고 1등의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

게임은 상황에 따라 카메라 구도가 변화무쌍하게 변화하며 모니터 화면에는 게임에 참여한 모든 게이머들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쿼터뷰에 탁 트인 게임 화면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다.

그 동안 인터넷을 기반으로 제작된 아케이드 게임의 교과서적인 공식을 타파했다는 점도 그렇고 게이머가 시야를 넓게 보면서 '호버보드ASDF'만의 속도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이러한 화면 구도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볼 수 있다.

게임의 조작법은 매우 간단하다. 보드에 탑승한 캐릭터를 잘 움직여서 속도감을 유지하면서 타 게이머보다 먼저 결승 지점을 통과하면 되는 방식. 게임 모드는 게이머가 장시간 게임을 즐겨도 지루하지 않을만큼 다양하며 게임 및 경기 운영에 필요한 아이템도 아기자기한 기능을 보유, 게이머의 재미를 돋워주고 있다.

게임이 지극히 아케이드 성향이 강하고 일회용에 가까운 소재를 채택하고 있는 관계로 태생적인 한계를 극복하는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단순히 킬링 타임이나 스트레스 해소 정도로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컨텐츠임엔 분명하다.



▶백현숙 기자= 호버보드ASDF는 만화에서나 나옴직한 공중에 떠있는 호버보드를 타고 경주를 펼치는 온라인게임이다. 호버보드를 타고 주어진 트랙을 누가 먼저 완주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된다.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이 장거리로 연결된 것이 아니라 일정한 트랙을 7바퀴 돌아야 완주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 때문에 호버보드ASDF에서는 릴레이 방식이 가능하다. 2개의 팀으로 나뉘어서 1명씩 먼저 달리고 다른 살마들은 그 둘을 지켜본다. 한 바퀴를 다 돌고나면 다른 사람이 또 한바퀴를 돌게 된다.

럭비공을 가지고 먼저 완주하는 팀이 승리하는 럭비 방식도 지원된다. G키를 누르면 럭비공을 근처 팀원에게 패스할 수 있다. 한 캐릭터가 빨리 달린다고 해서 오랫동안 일방적으로 럭비공을 가지고 있으면 스피드가 느려지기 때문에 빨리빨리 패스하는 것이 럭비 방식의 키포인트다.

이처럼 호버보드ASDF에는 일반 레이싱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재미가 있다. 경기방식 외 캐릭터를 아주 다양하게 꾸밀 수 있다는 것도 이 게임의 큰 재미거리다. 특히 가볍게 이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여성 유저의 경우 캐릭터를 예쁘게 꾸밀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재미있을 것이다.

하지만 호버보드ASDF를 하면서 느낀 점은 초보자의 경우 조작방법을 어려워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화면으로 보여지는 좌우가 아니라 게임 속 캐릭터가 중심이 되어 좌우로 움직여지기 때문에 유저가 봤을 때 왼쪽이라 하더라도 캐릭터가 반대로 서 있을 경우에는 우측 방향키를 조작해야 한다. 머리 회전이 빨라야 할 부분이다.

또한 접속이 느리거나 끊어지는 현상, 각종 렉 등도 호버보드ASDF가 조속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 할 수 있다. 일반 레이싱게임과는 다른 재미로 게이머에게 다가선 호버보드ASDF가 작은 부분의 불편한 점을 고치고 최고의 레이싱게임으로 우뚝 서길 기대해 본다.




▶이용혁 기자= 영화 백투더퓨처에서 주인공 마이클 J. 폭스가 사용했던 미래세계의 스케이트보드, '호버보드'. '호버보드ASDF'는 바로 이 호버보드를 소재로 한 레이싱게임이다.

기본적으로 온라인 레이싱게임인 만큼 다른 사람들과의 경주가 게임의 주된 목적. 그러나 단순히 속도만 겨루는 게 아니라 '마리오카트' 처럼 필드에 놓여진 아이템을 이용해 상대를 방해하는 시스템을 도입, 시합이 끝날 때까지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더우기 팀플레이나 맵 도중에 설치된 반동벽 등 단순한 레이싱게임을 지양하기 위한 노력이 곳곳에서 엿보인다.

특히 타이틀의 ASDF가 의미하는 묘기를 통해 승부에 변수를 둔 것은 EA의 SSX를 연상케하는 흥미로운 부분이다. 게다가 레벨제도를 도입해 캐릭터의 육성도 즐길 수 있어 상당한 중독성까지 지니고 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시스템을 도입하다보니 정작 레이싱게임이 추구해야 할 스피드감이 제대로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물론 게임의 특성상 어쩔 수 없었던 부분이겠지만 3인칭 쿼터뷰 시점으로 인해 박진감이 떨어진다.

조금 욕심일지도 모르겠지만 1인칭 시점 등 시점변환 기능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게임조선팀 평가점수

,,
완성도 그래픽 사운드 몰입성 독창성 종합점수
권영수 기자 8 7 8 8 8 39
백현숙 기자 8 7 7 7 9 38
이용혁 기자 8 7 7 8 7 37


















장르 아케이드
개발사 애니파크
유통사 애니파크
홈페이지 www.asdfgame.com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