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방치형 MMORPG '저니 오브 모나크'의 첫 업데이트가 11일 적용됐다.
이날 업데이트에서는 두 번째 신규 전설 영웅 '성기사'가 추가됨과 더불어 엔씨소프트 자사의 IP인 '블레이드&소울'과의 콜라보 및 크리스마스 콘셉트 코스튬이 추가됐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신규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이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한 개선도 이뤄졌다.
신규 영웅 성기사는 전설 등급의 무속성 근거리 딜러 캐릭터로, 치명타 공격 적중 시 아군 전체 명중 증가 버프를 제공하며 액티브 스킬 '저지먼트 스턴' 발동 시에는 명중한 적을 중심으로 3m 이내에 피해를 주고 기절 상태로 만든다. 아울러 물리 방어력도 감소시키는 효과도 보유했기에 뛰어난 활용도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성기사는 현재 픽업 소환이 가능한 만큼, 소환 확률이 증가된다. 아울러 성기사 픽업 기념 소환 패키지 2종 및 성기사 획득 도전 패키지 등의 상품도 함께 선보였다.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군주를 색다른 모습으로 꾸며보는 것이 가능해졌다. 블소 콜라보 군주 코스튬은 '블레이드&소울 14일 출석 이벤트'를 통해 획득 가능하며, 1일차 '화중', 4일차 '무성', 8일차 '남소유', 12일차 '진서연'을 차례로 얻을 수 있다. 특히 14일 출석 이벤트를 모두 완료하면 전설 등급 영웅 확정 소환권 1장을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군주 및 탑승물 코스튬도 추가됐다. 군주 코스튬인 '겨울 밤의 루돌프'와 탑승물 코스튬 '크리스마스 루돌프'는 '크리스마스 기념 룰렛 이벤트'에서 룰렛을 일정 횟수 이상 사용하면 획득하게 된다. 아울러 해당 코스튬 획득 시, 각 대미지 리덕션 +5, 공격력 +7의 도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신규 마법인형을 꾸밀 수 있는 스킨도 선보였다. 마법인형 스킨으로는 '크리스마스 봉제인형 알리사'와 '꿈 지킴이 알프'가 추가됐으며, 해당 스킨을 장착할 경우 각 마법인형 경험치 획득량 증가 10%, 아데나 획득량 증가 10% 효과가 적용된다. 스킨은 모든 마법인형에 착용해 외형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며, 앞서 언급한 크리스마스 룰렛 이벤트에서 룰렛을 일정 횟수 이상 사용 시 얻는 스킨 코인으로 구매 가능하다.
이외에도 다른 플레이어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스테이지 랭킹 및 장착한 장비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음식 아이템 사용 시 사용 개수를 이용자가 설정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새롭게 추가된 '스테이지 도달 축하 기프트팩'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용자가 1,000 이상부터 6,000 스테이지까지 중 일정 스테이지 구간에 도달할 경우에 팝업 기프트팩 패키지가 등장한다. 해당 기프트팩은 여타 팝업 패키지와 달리 무료로 획득할 수 있는 만큼 이용자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
스테이지 도달 축하 기프트팩을 개봉 시 다이아, 영웅 경험치, 아데나, 소환권 등이 다량으로 지급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