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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TGS24] SNK 오다 야스유키, 멈췄던 스토리 완결하기 위한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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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K는 아랑전설 시리즈 신작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 출시에 앞서 도쿄게임쇼에서 개발진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는 아랑전설 마크 오브 더 울브스 이후 26년 만의 신작이다. 오랜만에 출시되는 신작인 만큼 많은 팬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으며, 도쿄게임쇼 현장에 마련된 시연회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인터뷰에는 SNK 오다 야스유키 치프 프로듀서와 조슈아 웨더포드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이하는 인터뷰 전문이다.

Q. 레브 시스템은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레브 시스템 도입 계기는 무엇인가?

오다 야스유키(이하 오다): 전작 당시 필살기 사용 등 조작할 때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레브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Q. 최근 초심자와 베테랑의 조작 방법을 마련하는 게임들이 많다. 이번 작품의 조작 방법이 궁금하다.

조슈아 웨더포드(이하 조슈아) : 기존 방식인 아케이드 스타일과 초심자를 위한 간단한 방식인 스마트 스타일이 있다. 스마트 스타일은 복잡한 시스템을 사용하지 못하는 대신 버튼 하나로 싸울 수 있도록 보완했기 때문에 차이를 느끼시게 될 것입니다.

Q. RPG 모드 육성 방식인 EOST에서 키운 캐릭터를 다른 콘텐츠에서 사룡할 수 있는가?

오다: 독자적인 모드라서 온라인 모드 전환 등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Q. 오랜만에 신작이다. 전작의 어떤 것을 계승했는가?

오다: 전작 스토리가 끊긴 부분이 있어 스토리를 완결하려는 부분도 있고, 사우스 타운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Q. KOF 시리즈는 신작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KOF와 비교하면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

오다: KOF는 3:3 대전이라 레벨이 높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아랑전설은 1:1 플레이라 좀 더 가볍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조슈아: KOF에는 여러 게임 캐릭터가 등장하는 축제같은 게임입니다. 다만 테리가 KOF에선 성장하지 않지만, 아랑전설에선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차별성을 느끼시게 될 것 같습니다.

Q. 시라누이 마이가 등장하긴 하지만, 전작의 인기 캐릭터가 빠진 느낌이다. 추가 계획이 있는가?

조슈아: 전작 스토리가 중간에 끊겼습니다. 그 캐릭터들이 성장하면서 궁금했던 부분을 중점으로 두고 있습니다. 추가 캐릭터는 3년 동안 DLC를 통해 제공할 예정입니다.

Q. 한국 게이머들이 태권도를 사용하는 캐릭터를 신경쓰고 있다. 이런 캐릭터가 있을까?

조슈아: 일본 사람도 태권도 캐릭터를 좋아한다고 꼭 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웃음).

Q. 대전 격투는 초심자가 하기 어려운 장르인데 초심자를 배려한 시스템이 있을까? 신규 게이머가 어떤 부분에서 매력을 느낄 수 있을까?

조슈아: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는 스마트 플레이가 있고, 오프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EOST는 초심자 분들도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전작과 비교해 어떤 시스템이 변했나? 주목 포인트는 무엇인가?

오다: 가장 큰 변화는 레브 시스템의 도입입니다. 전작과 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조작 부분에서 차이를 느끼실 것입니다.

Q. 신작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오다: 큰 이유가 있던 것은 아니고, 제가 SNK 없었기 때문입니다(웃음). 업무적으론 KOF 시리즈와 사무라이 스피리츠 등을 개발하다보니 늦은 듯하고 아랑전설 순서가 돌아와 신작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Q. 스토리는 완결되는가?

오다: 답변드리긴 어렵습니다. 본편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Q. 개발이 중단된 경험도 있는데 이번 작품과 어떻게 다른가?

오다: 개발이 중단된 경험이 있으니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 처음부터 구상을 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분이 다르다고 확실히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Q. 최근 철권에선 죽었던 헤이아치가 돌아왔다. 혹시 아랑전설에서도 죽었던 인기 캐릭터가 돌아올 수 있을까? 어떻게 생각하는가?

오다: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웃음).

Q. 온라인 대전 환경은 어떻게 준비 중인가? 크로스플랫폼과 넷코드 적용은?

조슈아: 크로스 플레이와 크로스 플랫폼을 모두 지원합니다.

Q. 최신작에 대한 포부와 게이머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오다: 시스템도 그래픽도 볼륨도 어떤 게이머도 만족할 수 있도록 신작을 만들고 있습니다. 기대해 주시고 플레이해 주시길 바랍니다.

조슈아: 26년만의 신작이긴 한데 전작도 플레이해보시고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치바)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성수안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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