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젠은 모험가와 함께 싸워주는 동료로 최대 3마리까지 동행할 수 있다. 이마젠과 동행하면 계정 내 모든 클래스의 기본 능력치가 상승된다. 즉, 이마젠과 동행 시 이마젠의 능력치는 계정 내 모든 클래스의 능력치에 100% 적용되므로 전투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된다.

이마젠의 속성은 불과 물, 나무, 빛, 어둠 총 5가지다. 여기에 이마젠 유형에 따라 공격형과 지원형, 방어형으로 나누어진다.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 입장에서는 이마젠이 너무 많아 무엇을 키워야 할지 모르고, 가장 좋은 이마젠 조합으로 바로 맞 추기에는 재화가 너무 부족할 것이다.

그래서 이번 공략에선 재화 투자를 최소화하면서, 속성과 유형에 따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이마젠 조합을 소개해 보겠다. 주로 사보우를 중심으로 하이퍼 부스팅과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공격형 이마젠을 배치해 최소 투자로 최대 효용을 얻을 수 있는 조합을 준비했다. 궁극 진화를 사용하는 조합의 경우 추후 심화편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마젠 소환 영상 = 조둥 제공

Ⅰ. 선택권은 '사보우'

PvE와 PvP를 가리지 않고 불과 물, 나무, 빛, 어둠 5가지 속성 모든 덱에 사용할 사보우다. [동행용/패시브] 사보우의 마음을 보면 ‘모든 속성의 피해량이 증가’하고 ‘공격형 이마젠 동행 수만큼 더 증가’ 한다. 추가로 ‘적을 처치할 때마다 크리티컬 확률이 증가’한다.

나무 속성 사보우는 범용성이 굉장히 좋은 이마젠이다. 특정 속성이 아닌 모든 속성의 피해량이 증가하고 속성과 상관없이 중요한 크리티컬 확률을 증가시켜준다. 이마젠 3마리 중에서 사보우는 속성 상관없이 항상 동행할 것이다.

게다가 사보우는 아직 궁극 진화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까지 열려있다. 따라서 선택 희귀 4성 이마젠 캡슐을 받았다면 최소 7각성까진 우선적으로 사보우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Ⅱ. PvE

1. 불 - 코나, 루치, 사보우 조합

불속성 공격형 이마젠에 사보우를 더한 조합이다. 3마리 모두 공격형으로 통일해 [동행용/패시브]의 시너지 효과를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코나와 루치는 하이퍼 부스팅에서 쉽게 얻을 수 있고, 추후 궁극 진화로 추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3마리를 편성할 경우 코나의 ‘공격형 이마젠 동행 수마다 피해량 3% 증가’와 루치의 ‘불 속성 피해량 5% 증가’, 사보우의 ‘공격형 이마젠 동행 수마다 피해량 2%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코나

루치

사보우

2. 물 - 천사씨, 도롱이, 사보우 / 푸푸, 도롱이, 사보우

하이퍼 부스팅에서 지급하는 물 속성 희귀 4성은 지원형인 '갑징이'다. 사보우와 시너지를 생각하면 '푸푸'쪽이 더 좋지만, 앞서 말한대로 선택 희귀 4성 이마젠 캡슐은 사보우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하이퍼 부스팅에서 획득하지 못하는 푸푸에 재화를 투자하긴 어려울 것이다.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천사씨'다. 하이퍼 부스팅에서 획득이 가능하고, 푸푸와 스킬이 비슷한데 사보우와 마찬가지로 ‘나무’ 덱과 ‘어둠’ 덱, ‘PvP’ 덱에서도 쓰이기는 만능 이마젠이기 때문이다. 푸푸를 얻기 전까지는 ‘천사씨 + 도롱이 + 사보우’ 조합으로 쓰다가 푸푸를 얻게 되면 ‘푸푸 + 도롱이 + 사보우’ 조합으로 변경하면 된다.

천사씨, 도롱이, 사보우 조합은 천사씨의 ‘공격형 이마젠 동행 수마다 피해량 3% 증가’와 도롱이의 ‘물 속성 피해량 5% 증가’, 사보우의 ‘공격형 이마젠 동행 수마다 피해량 2% 증가’로 공격형 이마젠의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 푸푸는 천사씨와 속성과 이름만 다르지 같은 [동행용/패시브]를 가지고 있으므로 천사씨와 푸푸를 교체하면 같은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 단, 불 속성 마물 사냥 시 더 빠른 사냥을 위해 천사씨를 동행에서 제외하고 푸푸와 동행하는 것이 좋다. 

천사씨

도롱이

푸푸

사보우

3. 나무 - 천사씨, 동그리, 사보우

나무 속성 역시 물 속성과 비슷한 상황이다. 하이퍼 부스팅에서 얻을 수 있는 희귀 4성 이마젠 피요는 좋은 이마젠이지만, 재화가 부족한 초반부터 성능을 기대하기 힘들다. 따라서 물 속성과 마찬가지로 피요를 천사씨로 대체하고, 나무 속성 공격형 일반 4성 이마젠인 동그리를 배치해 공격형 시너지 조합을 구성했다.

천사씨, 동그리, 사보우 조합의 경우 동그리의 ‘나무 속성 피해량 5% 증가’와 천사씨의 ‘공격형 이마젠 동행 수마 다 피해량 3% 증가’, 사보우의 ‘공격형 이마젠 동행 수마다 피해량 2%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나무 속성은 사보우의 고향인 만큼 뽑기 과정에서 '리플록'이나 '라이' 등 다른 희귀 4성 나무 속성 공격형 이마젠들을 얻으면 다른 속성보다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궁극 진화 피요'와 '래토'도 지원형이지만 공격형 이마젠과 시너지를 가지고 있으니 참고하자.

천사씨

동그리

사보우

4. 빛 - 도도냥, 싸메기, 사보우

다른 속성 공격형 조합과 마찬가지로 하이퍼 부스팅에서 얻을 수 있는 이마젠, 도도냥과 싸메기에 사보우를 더한 조합이다. 도도냥은 아직 궁극 진화를 받진 못했지만 천사씨처럼 공격형 이마젠과 동행할 때마다 피해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빛 속성 조합에선 여전히 활약할 수 있다.

도도냥의 ‘공격형 이마젠 동행 수마다 피해량 3% 증가’와 싸메기의 ‘빛 속성 피해량 5% 증가’, 사보우의 ‘공격형 이마젠 동행 수마다 피해량 2%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도도냥

싸메기

사보우

5. 어둠

범용적으로 사용하기 좋은 사보우와 천사씨가 모두 들어간 어둠 속성 공격형 시너지 조합이다. 남은 한 자리는 똑같이 어둠 속성 피해량을 증가시켜주는 공격형 일반 4성 쌈보와 돼블린이 경쟁하게 될텐데 궁극 진화를 할 수 있는 쌈보쪽을 더 추천한다.

역시나 같은 속성 공격형 조합을 통해 천사씨의 ‘공격형 이마젠 동행 수마다 피해량 3% 증가’와 쌈보의 ‘어둠 속성 피해량 5% 증가’, 사보우의 ‘공격형 이마젠 동행 수마다 피해량 2% 증가’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천사씨

쌈보

사보우

Ⅲ. PvP - 천사씨, 코나, 사보우

[동행용/패시브]로 공격형 이마젠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조합이다. 천사씨와 코나는 ‘공격형 이마젠 동행 수마다 피해량 3% 증가’, 사보우는 ‘공격형 이마젠 동행 수마다 피해량 2% 증가’를 가지고 있어 피해량을 쉽게 높혀준다.

[동행용/액티브]의 경우 천사씨는 ‘2초 동안 속박 및 암흑 부여’로 상대를 방해하고, ‘침식 상태인 적에게는 피해량 30% 증가’ 효과로 침식 확률 100%인 '다크니스 서지'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또한 코나는 공격력 계수가 높아 순간적으로 높은 피해를 입히는 동시에 적에게 넘어짐을 부여할 수 있고, 사보우는 역시 넘어짐 유발과 4초 동안 구르기 및 HP 포션 사용 불가를 부여해 상대방을 방해할 수 있다.

천사씨

코나

사보우

Ⅳ. 정리

초보 및 복귀 유저는 이번에 소개한 10마리 이마젠만 육성해도 무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사보우와 푸푸를 제외하면 하이퍼 부스팅에서 받은 이마젠들과 신규 유저 또는 복귀 유저를 위한 이벤트를 통해 쉽게 획득할 수 있다. 선택 희귀 4성 이마젠 캡슐을 받았다면 우선적으로 범용성이 뛰어난 사보우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존 이마젠도 궁극 진화를 통해 더 강해질 수 있다. 예를 들면 신록이다. 신록의 경우 이마젠 궁극 진화가 나오기 전에는 큰 관심을 못받았는데 궁극 진화가 나온 이후 ‘PvP’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략에선 하이퍼 부스팅과 이벤트로 얻을 수 있는 이마젠만으로 조합을 꾸렸지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더 강력한 이마젠이 필요할 경우 궁극 진화를 통해 조합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

제2의 나라에는 수많은 이마젠과 수많은 조합이 존재한다.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없다. 왜냐하면 ‘조둥’이 더 좋은 조합을 위해 연구하겠다. 이것으로 ‘이마젠 기본편’은 마치도록 하겠다. 다음은 ‘이마젠 심화편’이다.

작성 조둥 / 편집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