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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애니팡 IP 확장 도전, 이진혁 PD '애니팡 매치라이크'로 글로벌 노린다

배향훈 기자

기사등록 2024-05-23 18:54:34 (수정 2024-05-23 17: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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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산업의 트랜디한 산업과 기술을 살피고 글로벌 시장 주도를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모토로 개최한 ICT포럼 2024(이하 ICTF2024)가 5월 23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개최됐다.

ICTF2024는 올해로 3번째로 '게임 산업의 거대한 파도: 지식 재산권을 말하다'를 주제로 넷마블엔엔비 배민호 대표, 시프트업 유형석 총괄디렉터, 크래프톤 김낙형수석PD, 컴투스 한동규 SW사업본부장, 위메이드플레이 이진형PD 총 5명의 강연자와 박용택 야구 해설위원의 특별 강연까지 총 6개의 섹션으로 진행됐다.


위메이드플레이 이진혁 PD = 게임조선 촬영

마지막으로 등장한 위메이드플레이의 이진혁 PD가 '국민게임 애니팡 IP와 애니팡 매치라이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디. 이진혁 PD는 10년 이상 애니팡 IP를 다루고 관리해 애니팡과 관련해 모든 것을 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이다.

이PD는 애니팡을 통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애니팡'이라 칭했다. 좋은 IP는 '시대를 관통하는 힘'이 있고 이는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스토리 텔링을 가진다는 것. 예로 1985년에 등장해 40여년 만에 전세계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해진 '슈퍼 마리오'를 꼽았다. 

하지만 슈퍼 마리오는 그냥 시대를 관통한게 아닌 게임으로서 레이싱, 플랫포머,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로 발전한데다 이에 멈추지 않고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뻗으며 끝없이 성장했기에 세계적인 IP가 됐다고 덧붙였다.

애니팡은 이미 시대를 관통하며 그 이름을 알렸기에 다음 과제는 IP 확장이 필요하다는 것. 그러기 위한 차세대 애니팡에 대한 고민은 애니팡 매치라이크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라 밝혔다. 애니팡 매치라이크는 애니팡의 매력을 유지한 채 퍼즐대신 전투를, 하트 대신 무기를, 아기자기한 분위기에서 시원한 전투를 채용한 게임이다.

여기에 기존 애니팡 IP에서 확장해 새로운 적과 캐릭터, 깊은 스토리가 담길 예정이다. 애니팡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여러 혁신과 과 변신한다는 것. 애니팡 매치라이크는 대만에서 소프트 론칭한 상태이고 꽤 유의미한 결과를 냈다며,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먹히는 IP가 될 수 있다는 좋은 징조라고 덧붙였다.

매치라이크는 3분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이 한창이라 전했다. 새롭게 변신한 매치라이크가 애니팡 게이머들에게 어필할지는 아직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애니팡 IP는 확장을 위해 계속 도전할 것이라 전했다.

이PD는 마지막으로 최근 AI 붐을 얘기하며 AI를 이용하면 더 화려하고 멋진 아트와 빠른 개발 속도를 보여줄 수 있지만 '좋은 게임 IP'를 만들 수는 없을 것이라 강조했다. 그래서 미래에는 더 좋은 IP를 만드는 사람의 힘이 더 중요할 것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말하며 강연을 마쳤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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