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코멧소프트] 일본의 게임 제작사인 ‘INTI CREATES(인티 크리에이츠)’는 ‘코멧소프트’와 협력해 액션 어드벤처 신작 “구혼의 쿠온” 패키지 버전을 5월 30일, 한국어화 정식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구혼의 쿠온”은 현세에서 죽음을 맞이해 명계에서 눈을 뜬 고양이 ‘쿠온’이 보호자가 기다리는 현세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가혹한 명계를 여행하는 ‘종이 인형극’ 스타일의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고양이 ‘쿠온’을 조작해 앞을 가로막는 환경, 그리고 덮쳐오는 적 ‘요마’들에 맞서며 드넓은 명계를 탐색한다. 별다른 공격 수단을 가지고 있지 않은 고양이 ‘쿠온’은 점프를 응용한 벽 올라타기나, 숨겨진 통로를 이용하고, 적 본체나 공격을 피하는 등 작은 몸과 기동력을 살려 가혹한 명계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 강력한 적의 공격을 ‘섀도우스루’로 피하면 ‘요력’을 흡수할 수 있고, 일정치에 다다르면 필살기를 발동해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쿠온’은 평범한 고양이이기에 한 번이라도 적의 공격을 받으면 금세 목숨을 잃게 된다. 그러나 기적의 힘으로 동물의 영혼을 흡수해서 부활하게 되며, 이 때 공격이나 방어, 다단 점프 등 영혼을 흡수한 동물의 스킬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즉 부활을 거듭하면 얻게 되는 스킬들로 점점 강해져 쉽게 살아남을 수 있게 되는 것. 하지만 ‘고양이는 목숨이 아홉 개’라는 이야기가 있듯, 부활의 횟수는 아홉 번 까지로 이들 혼이 다하기 전에 현세에서 기다리는 보호자의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
부활을 반복하다 보면 ‘사람의 혼’을 흡수하여 더욱 전투와 생존에 특화한 “업마형태(인간 모습)”으로 변신, 공격력이나 내구력이 올라가 전투가 한층 쉬워진다. 반면,고양이 모습일 때 사용할 수 있던 스킬 ‘섀도우스루’ 등을 쓸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덮쳐 오는 적을 회피하는 것이 아닌 맞대응하여 쓰러뜨릴 수밖에 없으며 현세로 돌아가고 싶었던 원래의 목적을 서서히 잊어버리고 괴물로 변해 버릴 수도 있다. 약하지만 원래 모습인 고양이인 채로 현세의 보호자의 곁으로 돌아갈지 강하지만 더는 고양이라고 할 수 없는 “업마형태(인간 모습)”로 명계를 헤쳐 나갈지는 플레이어 선택에 달려있다.
명계의 다양한 환경과 이형의 요마들 속에서 고양이 ‘쿠온’의 모험을 환상적인 그래픽으로 그려 낸 독특한 플레이 방식의 2D 액션 어드벤처 ”구혼의 쿠온”은 5월 30일(목)에 Nintendo Switch™ 와 PlayStation®5 패키지 버전으로 정식 발매된다. 한정판에는 풀컬러 설정 자료집, 사운드트랙 CD(2장 세트), 아크릴 키 홀더가 동봉되어 있으며, 패키지 버전의 예약구매 특전으로 A4 클리어파일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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